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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호강·귀 호강, 고품질 온택트 뮤지엄 콘서트 피아니스트 문용의 세 번째 ‘연결공간’

“콘서트와 아트-테크 전시의 만남” 무용가의 퍼포먼스 등 물질 흐름 드러낸 콘서트 연출

등록일 2021년11월09일 11시3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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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호강·귀 호강, 고품질 온택트 뮤지엄 콘서트 피아니스트 문용의 세 번째 ‘연결공간’

“콘서트와 아트-테크 전시의 만남” 무용가의 퍼포먼스 등 물질 흐름 드러낸 콘서트 연출

 

문용의 세 번째 ‘연결공간’ 

 

피아니스트 문용의 세 번째 ‘연결공간’ 온택트 뮤지엄 콘서트가 11월 19일 저녁 7시 아르코미술관 유튜브 채널로 찾아온다.

이번 연결공간은 아르코미술관 전시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 Nothing Makes Itself’와 함께한다. 문용은 유튜브 최초 공개 당일 실시간 채팅에 참여해 관객들과 소통한다.

문용은 전시 주제를 바탕으로 작업한 ‘서핑 플라스틱 수프’, ‘페니실린’ 등 신곡 외 사티(E. Satie)의 ‘Gnossienne No.3’, 피아노 독주용으로 문용이 편곡한 드뷔시(C. Debussy)의 ‘Nuit d’étoiles’ 등 총 9곡을 연주한다. 콘서트는 문용 연주와 함께 서울발레시어터 소속 박경희의 퍼포먼스로 문을 연다. 문용은 전시 주제와 맞물려 테레민 연주를 도입한 ‘에테르’ 등의 신곡으로 물질의 흐름을 표현한다. 1920년 발명된 테레민은 연주자가 악기 일부가 돼 손을 대지 않고도 연주할 수 있는 전자 악기다. 타라(TAra)의 특별 제작 의상도 공연 내내 함께한다. 24bit/96㎑ 고음질, 4K 고화질로 제작된 연결공간은 문용의 차분한 내레이션과 함께 전시와 어우러진 콘서트를 관람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피아니스트 문용은 “연결공간이 단순히 전시장을 무대로 한 공연은 아니다”라며 “관람 후 긴 여운이 남아 실제 전시 방문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르코미술관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 Nothing Makes Itself’ 전시와 함께하는 문용(사진 유영균)

 

2021 아르코 융복합 예술 페스티벌의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 Nothing Makes Itself는 12월 12일까지 아르코미술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구기정, 김아영, 김윤철, 김초엽, 시셀 마리 톤, 염지혜, 우르술라 비에만 등 국내외 여러 작가가 참여한 이 전시는 미국 생태문화 이론가 스테이시 앨러이모의 ‘횡단-신체성’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 공생으로 귀착되는 미래의 인간·기술·환경 사이 관계를 다시 정립하고, 이를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연결공간에서 연주한 문용의 신곡 라이브 음원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한다.

피아니스트 문용의 세 번째 연결공간 온택트 뮤지엄 콘서트는 문타라엔터테인먼트 주최·주관을 맡았으며, ‘SeMA×moonyong’, ‘연결공간’을 맡아온 유영균 감독이 영상을, 네이버 온스테이지 음향 총괄 경력의 CJ아지트 녹음실장 곽동준 감독이 음향을 맡았다. ANN

 

자료_ 문타라엔터테인먼트

 

김정연·손세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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