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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성황리에 폐막 역대 최대 72만명 관람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 수상자 대거 참여해 국제적 도시건축 플랫폼으로 확실한 자리매김

등록일 2021년11월04일 13시4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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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코로나19로 첫 온·오프라인 병행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비엔날레의 안전한 향유와 더불어 관람객, 판매수익, 콘텐츠 측면에서 다양한 성과 거둬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포스터>

 

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한 서울시가 주최한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가 46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10월 31일 폐막했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비엔날레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역대 최대인 총 72만 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중 오프라인 관람객은 총12만 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2019년 2회와 유사한 수준의 유료관람객수를 유지했으며 티켓 총판매수익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시는 온라인 방식의 도시건축비엔날레가 처음 시도된 가운데, 관람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미국, 프랑스, 중국 등 전 세계 100개국에서 약 60만 명이 온라인 전시, 포럼,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2021 서울비엔날레는 지난 2017년, 2019년 오프라인 개최에 이은 세 번째 비엔날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거리두기 4단계가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켜 비엔날레를 안전하게 향유하면서도 관람객, 판매수익, 콘텐츠 측면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시는 평가했다.

 

   이번 서울비엔날레에서는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6개국과 처음으로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도 맺어 도시건축 분야 해외 네트워크의 물꼬를 텄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앞으로 서울비엔날레에 참여하는 자국 작가 지원부터 도시건축 분야 공공정책 혁신사례 공유, 공공‧민간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협업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서울비엔날레에는 ‘건축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 ‘렌초 피아노’, ‘이토 토요’, ‘톰 메인’ 등 해외 유명 작가가 처음으로 대거 참여해 서울비엔날레가 국제적 도시건축의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했다.

 

   처음으로 서울비엔날레의 이름을 건 시상식도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 폐막식을 통해 서울비엔날레 ‘크로스로드x프라이즈’ 시상을 진행, 도미니크 페로 총감독과 3명의 학술위원들이 서울비엔날레에 참여한 작품을 대상으로 최고의 작품 14점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CSK아키텍츠+바틀렛건축학교+아룹(CSK Architects+The Bartlett UCL+Arup)의 <산업혁명 기념관> 등이다.

 

   지난 10월 23일 서울을 찾은 도미니크 페로 서울비엔날레 총감독은 비엔날레 전시 작품 심사, 언론 인터뷰, 폐막 영상 참여 등 9박10일간의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도미니크 페로 감독은 10월 27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 “사람들이 행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울비엔날레는 서울시가 도시 건축에 큰 관심을 갖고 투자하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라고 평가 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10월 31일 서울비엔날레 온라인 폐막영상을 통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도시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토론과 논의의 플랫폼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세계적인 비엔날레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다음 비엔날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ANN

 

자료_서울시

최윤지‧김서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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