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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목사의 ‘여백이 있는 삶’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상처받은 가슴을 치유하는 처방전

등록일 2021년11월01일 16시4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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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목사의 ‘여백이 있는 삶’

캘리그라피 작가 엄영수 목사의 지상갤러리도 겸해,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상처받은 가슴을 치유하는 처방전

 

조성원 시집 ‘여백이 있는 삶’ 표지, 도서출판 문학공원, 144페이지(변형판)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위치한 은진교회 담임목사이자 광나루문학회 회장이기도 한 조성원 시인이 첫 시집 ‘여백이 있는 삶’을 펴냈다.

조성원 시인의 아호는 정해(靜海)로 2021년 월간 ‘한국시’로 등단했으며,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시집의 표지는 특별히 캘리그라피 작가로 널리 활동하고 있는 엄영수 목사가 쓴 표지화 글씨를 담았다.

조성원 시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뼈 한 마디, 피 한 방울까지 모두 하나님의 피조물이요 하나님의 자녀다. 조성원 시인은 자서를 통해 “이 시집을 읽는 모든 이들이 나도 시를 쓰고 싶다, 나도 시를 쓸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고 머지않아 자기 삶이 담긴 좋은 시를 나누는 기쁨이 있기를 기대한다. 그동안 시를 읽어 주고 격려해주신 가족과 교우, 지인분들과 등단하기까지 지도 편달해주신 정려성 원로시인 목사님과 김재남 문학평론가 목사님, 광나루문인회원들께 감사드리며, 혼이 깃든 캘리그라피를 나눠주시고 바다가 고요해 보이지만 많은 것을 품고 있다는 뜻의 정해(靜海)라는 호를 지어주신 엄영수 목사님과 출판에 도움 주신 김순진 대표, 전하라 편집장께도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고 시집을 펴내는 소감을 전했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여백과 길, 그 꽃과 호미의 시학’이라는 제목의 작품 해설에서 “이 시집은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상처받은 가슴을 치유하는 처방전이다. 조성원의 시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 번째로 사랑이 있다. 늘 하나님 사랑을 전하는 마음을 견지한다. 두 번째로 봉사가 있다. 나보다 가족과 이웃을 챙기며 나눔의 실천을 도모한다. 세 번째로 치유의 능력과 안식의 평안이 있다. 그의 시를 읽으면 각박한 세상에서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됨을 느끼며, 어느새 고향이나 어머니 품에 안긴 듯 평안함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조성원 시집 ‘여백이 있는 삶’을 통해서 용기를 재충전해 또다시 꿈을 향해 가나안용사처럼 진군하게 된다”고 평한다.

은평구 은진교회의 담임목사로 있는 조성원 시인은 장로회 신학대학교 신학과와 동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명신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한국복음신학연구원 및 미국 Unit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광나루문인회 회장, 은평문인협회 회원 등으로 문학활동을 하는 그의 저서로는 칼럼집 ‘영혼을 위한 365일 1분 묵상’, 설교집 ‘중심으로 하는 용서’, ‘소리와 말씀’,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어’가 있으며, 시집으로 ‘여백이 있는 삶’과 ‘광나루문학’ 외 다수의 동인지가 있고 광나루문학 신인상과 광나루문학상을 받은 바 있다. ANN

 

조성원 은진교회 담임목사, 시인

자료_ 도서출판 문학공원

손세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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