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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디자인위크, 메타버스로 구현한 DDP서 개최

‘디자인 리부트’ 주제로 디자인, 브랜딩, 가상현실 다루는 디자인 세미나 진행

등록일 2021년10월21일 17시4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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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디자인위크,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제페토’ 활용해 활발한 양방향 소통 기대

향후 서울디자인위크의 플랫폼으로서 메타버스의 가능성 실험

 

 

 

 

<2021 서울디자인위크 포스터>

 

서울시 대표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위크」가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문 3D 가상공간 ‘메타버스’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인 서울디자인위크는 서울형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디자인 축제로 지난 2014년부터 DDP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해왔다.

 

   서울디자인재단이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구현하고,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디자인위크 리부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다. 가상공간에서의 ‘나’인 아바타의 모습으로 경제·문화·사회 활동이 가능한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올해는 ‘디자인 리부트’를 주제로 디자인, 브랜딩, 가상현실 등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는 디자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영역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사회, 문화 속에서 디자인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미래의 서울 디자인 위크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채워진다.

 

 

<게더타운 DDP 전경>

 

   화상회의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의 장점을 살려 단순히 듣는 행사가 아닌 참여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 연사와 학생, 시민 등 일반 참가자는 알림터, 살림터 등 DDP의 주요 공간과 똑같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아바타로 만나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소통하게 된다.

 

   서울시는 디지털 대전환과 코로나19로 비대면 소통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시공간을 넘어 소통할 수 있고 MZ세대에게 친숙한 메타버스를 활용함으로써 DDP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미래형 디자인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서울시정 마스터플랜인 「서울비전 2030」을 통해 메타버스를 시정 전 영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올해 행사는 박영하 스타벅스 코리아 디자인 총괄, 김봉찬 전 현대카드 디자인 팀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영상감독인 고주원 교수, 아티스트 김충재 등 8명의 연사가 3일 간 발표한다.

 

   또한 세미나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실제 DDP의 주요공간이 구현된 게더타운 DDP 곳곳을 탐험하며 전시를 관람하고,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는 등 메타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제페토 DDP 옥상 가상공원>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은 국내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도 루프탑공원을 콘셉트로 한 DDP 옥상 가상공원을 조성했다. 안전문제로 출입을 제한했던 장소를 가상공간에 구현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ANN

 

자료_서울시

최정민‧남승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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