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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언타이틀드 보이드에서 만끽하는 이강욱의 <변화하는 색 Shifting Colors>의 작품 산책

‘내 안의 우주’와 ‘우주 속의 우리’를 성찰하는 시간이 될 것

등록일 2021년10월21일 09시0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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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욱 작가가 선사하는 '내 안의 우주'와 '우주 속의 우리'를 성찰하는 특별한 시간 여행, <변화하는 색 Shifting Colors> 이색적인 작품 산책 속으로

<보이지 않는 공간(Invisible Space-image)> 연작, 미시계의 공간, 다시 말해 세포나 미립자로 이루어진 아주 작은 세계의 관한 탐구를 기반으로 하는 작업

 


이강욱, The Gesture 17009, 2017, Mixed Media on Canvas, 89 x 145cm
 

이강욱 작가의 개인전 《변화하는 색 Shifting Colors》가 서울시 종로구 경희궁3길의 디 언타이틀드 보이드는 2021년 10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열린다.

작가 이강욱은 미시와 거시 세계를 아우르는 가상 공간을 그려낸 <보이지 않는 공간(Invisible Space-image)> 연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시는 회화의 본질적 요소 중 하나인 색과 그 구현을 중심으로 미적 행위성을 평면 위에서 극대화하는 <제스처(The Gesture)> 연작 등을 포함하여, 총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강욱, The Gesture 17006, 2017, Mixed Media on Canvas, 89 x 145cm

 

이번에 전시하는 <보이지 않는 공간(Invisible Space-image)> 연작은 미시계의 공간, 다시 말해 세포나 미립자로 이루어진 아주 작은 세계의 관한 탐구를 기반으로 하는 작업이다. 작가는 미시 세계에 주목하면서도 그것의 공간도 특정한 기준에 따라 상대적으로 큰 거시 세계의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음을 상기한다. 이처럼 작가는 상상의 공간과 세계관을 향한 관점의 차이에 의해 달라지는 역설적인 가상 공간을 작업의 미적 연구를 모티브로 끌어들이는데, 최근의 작품들은 기하학적 형상과 함께 서로 다른 다양한 색채들의 구성을 강조하며 이를 구현하는 작가의 신체적 제스처를 중요하게 담아내고 있다.

 


이강욱, Invisible Space 19027, 2019, Mixed Media on Canvas, 97 x 162cm

 

전시에서 작가는 회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컬러(color)’에 대한 실험 작업들을 보여준다. 수많은 인간의 감정들을 대변하는 변화무쌍한 색의 스펙트럼을 평면 위에 펼치는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보는 사람의 감정에 따라 다르게 감각되는 색이나 환경에 따라 상호적인 뉘앙스를 발산하는 색 등 작가는 그와 같이 컬러를 수만 개의 톤(tone)으로 해석하면서 흰 캔버스 배경 위에 새로운 차원의 공간을 창출한다. <제스처(The Gesture)> 연작은 이렇듯 회화의 기본 요소들(Elements)을 본인의 역설적 공간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이자 목표로 활용한다. 작가는 수 겹의 컬러 톤 레이어를 캔버스 안쪽의 세계이자 백색의 공간 위에 구축함으로써 2차원의 평면 공간을 삼차원의 무한한 거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렇듯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그의 작품을 마주하게 될 많은 이들이 ‘내 안의 우주’와 ‘우주 속의 우리’를 성찰하는 시간을 갖기를 희원한다.

 


이강욱, Invisible Space 20018, 2020, Mixed Media on Canvas, 80 x 130cm


이강욱, The Gesture 17009, 2017, Mixed Media on Canvas, 89 x 145cm_Detail

 

이강욱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회화와 예술학을 전공했고, 동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영국 런던 첼시 미술대에서 순수미술 석사 학위를, 이스트 런던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7회의 국내외 개인전 및 다수의 단체전을 진행했다. 중앙미술대전 대상과 동아미술대전 동아미술상 등 여러 공모전에서 입상한 바 있다. 호암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외교통상부,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LS산전, LG패션, 교원그룹, 삼성의료원, 성모병원 등 다양한 기관이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현재는 아라리오 갤러리 전속작가로 활동하면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ANN

 

 

이강욱 작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자료_ 디 언타이틀드 보이드

안정원‧김용삼‧진다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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