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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울호수공원 무장애 친화공원 조성 완료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극 활용해 교통약자 이용 불편 최소화 해

등록일 2021년10월14일 19시3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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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울호수공원, 11번째 무장애 친화공원 조성사업 완료공원 이용 편의성 및 만족도 제고

향후 용산가족공원, 간데메공원, 응봉공원에도 무장애 친화공원을 조성… 2022년 사업 완료 예정

 

 

 

서울시가 서서울호수공원을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조성 완료했다.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장애인, 어르신, 어린이, 유아차 이용자 등 누구나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서울형 무장애 친화공원은 공원 내 주출입구와 주요 시설 및 동선에 대해 턱낮춤, 경사로 등을 설치하여 일반시민, 교통약자들이 시설을 이용할 때 생기는 불편을 최소화한 공원이다.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중앙호수 주변 데크로드와 몬드리안정원 등 주요 공간의 보행환경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하도록 개선하고 이외 일부 시설물들도 함께 정비하여 공원 이용 편의성 및 만족도를 제고했다.

 


<음수대 교체>
 

<포켓쉼터 신규 조성>

 

<재생정원 데크 확장>
 

   서서울호수공원 곳곳에서 유니버설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다.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 강화와 관련하여 공원 정문에 있는 종합안내판 교체 및 우측 하단에 촉지안내표를 추가하였으며 안내소까지의 동선을 유도하는 점자블럭을 설치했고, 놀이공간 주변 음수대는 휠체어 이용객도 쉽게 접근하고 이용하기 편하도록 높이를 낮춰 설치하고 턱을 없애는 등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또한 녹지대에는 포켓쉼터를 신규 조성하여 주변 경사로를 평탄화하여 휠체어 이용 가능한 야외테이블을 설치했고, 재생정원 데크를 확장하여 누구나 안전하게 관람 할 수 있도록 했다. 전동휠체어에 있어서 중요한 휠체어 충전소 2대를 도입 및 장애인 전용주차선을 구획해 편의성을 도모했다.

 

   ‘무장애 친화공원 조성사업’은 2012년부터 연차별로 1~2개소씩 대상지를 선정해 추진해왔으며, 2021년 현재까지 11개소를 조성 완료했다. 공원별 접근성과 이용성, 시설노후도, 사업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여의도공원, 보라매공원 등 11개소를 단계적으로 조성해왔다. 시는 향후 공원 3개소(용산가족공원, 간데메공원, 응봉공원)에도 무장애 친화공원을 조성하여 2022년까지 14개소에서 사업을 완료할 예정임을 밝혔다.

 

  설계 과정에서 전문가의 현장 자문을 통해 공원시설물 이용 불편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시공에 반영했다. 특히 공간 및 동선체계에 있어 램프 신설, 단차 완화, 포장 개선뿐만 아니라 필요한 신규 동선을 구축하여 모두가 이용 가능한 순환동선을 확립하고자 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의 공원이 일반시민은 물론, 어린이‧어르신‧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다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비 완료 이후에도 공원 이용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추후 발견되는 장애요소까지 차근차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NN

 

자료_서울시

 

손세진‧이신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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