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구의 건축물성 수필집, ‘콘크리트 이야기’

“콘크리트에 대한 새로운 상식! 콘크리트 전문가가 들려주는 콘크리트 이야기”

우리 주변의 건축물을 만들어주는 콘크리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 출간되었다.

‘콘크리트’라고 하면 딱딱한 무생물의 형상이 떠오른다. 그런데 저자 한천구 교수는 이런 무생물의 콘크리트를 소재로 수필에 도전하였다.

"시멘트와 콘크리트가 다르다구요?" "시멘트가 폐기물을 처리한다고요?", "시멘트가 잘 놀아야 한다고요?", "콘크리트에 식용류를 넣는다고요"라고 독자들에게 질문하는 저자의 의도처럼 건축 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가능한 쉽게 기술한 책이다. 공학적인 이해가 필요한 콘크리트를 대상으로 하여 전문적인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나 관련 서적들을 통해 기초 지식을 습득한다면 훨씬 수월하게 읽힐 것이다.

저자의 정년퇴임을 기념하여 콘크리트와 관련한 수필 『내 사랑 콘크리트』를 출간한 지 3년 만에 다시 50꼭지를 정리하여 『콘크리트 이야기』를 출간하였다. 책의 구성은 전 『내사랑 콘크리트』와 같이 제1장은 콘크리트용 원자재, 제2장은 보통 콘크리트, 제3장은 특수 콘크리트, 제4장은 레미콘 품질관리 등으로 구성한다.

저자 한천구는 현재 청주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명예 석좌교수로, 청주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한국콘크리트 학회 부회장,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회장, 한국건축시공학회 회장, 한국건설품질기술사회 회장,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중앙건축위원회 위원, 중앙건설위원회 위원, 한국레미콘협회 기술지도위원, 충북레미콘조합 기술지도위원, 아세아시멘트 기술지도위원 등을 역임한 건축학 전문가이다. ANN

한천구_ 저자, 기문당_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