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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북권 어르신 돌봄을 위한 ‘시립 동대문 실버케어센터’ 준공

청량리역 인근, 지하 1층 ~ 지하 4층 규모로 총 106명 어르신 돌봄 가능

등록일 2021년09월13일 19시1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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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 동대문 실버케어센터중정을 중심으로 내외부 공존하는 치유와 보살핌 공간 조성

동북권 어르신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공공요양시설 확충 계획 추진력 또한 기대

 

 

 

 

<시립동대문 실버케어센터 외경>

 

서울 동북권 교통 요충지인 청량리역 인근에 어르신 돌봄을 위한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 건립공사를 지난 8월말 완료하고, 연내 운영 계획을 수립한다.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는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공공서비스 확대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했다. 고령화 사회에 따른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자를 위한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동북권 어르신께 제공하기 위함이다.

 

   건물은 연면적 3,05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했으며 총 106명(요양 77, 데이케어 29)의 어르신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층은 북카페와 프로그램실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과 사무실, 원장실 등 관리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했고, 2층은 식당을 비롯한 데이케어실, 운동치료실 등이 들어선다. 3~4층은 요양실, 치매전담치료실이 들어서며, 특별실(1개소), 1인실(2개소), 2인실(1개소), 4인실(18개소) 등이 들어선다.

 

 

<시립동대문 실버케어센터 중정>

 

   특히 경의중앙선 철길과 인접하고 있어 외부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요양실을 전면 배치하고 중정을 중심으로 내부와 외부가 공존하는 치유와 보살핌이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다양한 중정형 설계로 개방감을 높여 어르신들이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빛, 나무, 바람을 품은 사무실과 재활영역이 중정을 감싸고 있어 건물의 효율을 최적화했다. 아울러 건물 주변에 설치된 산책로와 휴게공간, 옥상에 설치된 치료텃밭은 어르신 정서지원과 인지기능 증진 및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립동대문 실버케어센터 작은도서관 내부>

 

   요양시설 이용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카페 등 주민친화적 공간도 마련했다. 시립동대문 실버케어센터 건립공사는 지난 ’19.8월 착공하여 2년 1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으며, 준공이후 세부 준비과정을 거쳐 ’22년 상반기 정식으로 개관하게 된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시립동대문 실버케어센터 준공으로 동북권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가 추진 중인 어르신돌봄 서비스의 수요 충족 및 수준 향상을 위한 공공요양시설 확충계획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NN

 

자료_서울시

 

 

최윤지‧김서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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