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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찬 ㈜골프존 대표이사

(주)골프존의 골프복합문화센터 ‘조이마루’, 세계로 뻗어나갈 골프한류인 ‘K-GOLF’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

등록일 2021년09월07일 20시5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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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찬 ㈜골프존 대표이사

(주)골프존의 골프복합문화센터 ‘조이마루’, 세계로 뻗어나갈 골프한류인 ‘K-GOLF’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

 


 

ANN : 골프문화복합센터로 건립된 골프존 조이마루는 국내외 골프문화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갈 것이라는 평가를 얻는다. 그 탄생 배경과 운영 계획은 어떠하며 지역사회에서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서 골프존 조이마루의 향후 계획은 어떠한가?

 

김영찬 : ‘세상에 없던 골프테마파크’ 골프존 조이마루는 1월 중 오픈 예정으로, 골프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골프문화복합센터이다. 또한 ‘골프한류’ K-GOLF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존 조이마루는 골프존의 핵심사업과 미래 역량이 집중된 시설이다. 15년간 골프존이 쌓아온 첨단기술과 빅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대성한 ‘토털 골프 솔루션’을 완성하여, 세계로 뻗어나갈 새로운 골프 한류인 ‘K-GOLF’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이다.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성 있는 골프선수들을 발굴, 육성하여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로 키우는데 일조한다. 또 GTOUR와 같은 시뮬레이션 골프 프로 투어 등의 대회를 치를 수 있는 27개의 부스와 이를 중계할 방송 시스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골프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골프 케어 서비스, 연습용 그린과 벙커까지 골프실력 향상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한 공간에 들어선다. 또 지역사회와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요소들이 가득하다. 총 170여석의 좌석으로 어린이 뮤지컬 등의 행사가 진행될 아트홀과 전시회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갤러리도 들어선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골프를 체험 할 수 있는 미니골프 공간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 옥상 정원, 분수대 등 가족의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시설들이 들어서, 대전 및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골프존 조이마루가 대전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잘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

 


 

ANN : 골프전문기업으로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골프존에서 강조하는 나눔과 배려의 기업 운영철학은 어떠한 것이며 다양한 골프존의 사회공헌 활동은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가?

 

김영찬 : 기업가로서의 가장 큰 덕목은 ‘나눔과 배려, 그리고 사회적 책임’이다. 많은 벤처기업이 성공에 취해 돈만 쫓다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 백년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와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b골프존의 첫 시작점과 같이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훗날 다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모범사례를 만들어 사회 전반에 이러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면 한다. 골프존은 창업보육센터인 ‘T-Box’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벤처창업의 요람으로서 사회에 환원하며 책임 있는 기업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고자 함이다. 또한, 골프존은 지역사회 및 골프 유망주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골프존문화재단을 통해 현재 문화예술인 후원사업, 차세대 골프유망주 발굴을 위한 골프꿈나무 후원사업, 지역사회 문화보급 사업, 사회 소외계층 후원 사업과 같은 4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예명장을 위한 작품 활동 지원 및 전시회 개최, 자선골프대회 및 문화의 밤 행사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 후원을 필두로, 시니어 골프 대회 후원 및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 골프 꿈나무 후원사업, 국가대표 및 상비군 지원 등을 통해 우리나라 골프 인프라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초청한 효잔치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문화공연,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도 개최하고 있다.

 



 

ANN : 그동안 골프존은 국내 골프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커다란 역할을 해오고 있다. (주)골프존이 걸어왔던 길과 김영찬 대표이사님의 골프사업 인생에 대해 설명한다면?

 

(주)골프존 : 골프존은 골프에 IT를 결합하여 스크린골프라는 ‘세상에 없던 골프 문화’를 만들며 국내를 대표하는 골프 브랜드로 성장했다. 골프존은 스크린골프를 2조원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약 4만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일으켰다. 더불어 골프와 관련된 용품, 의류, 골프장, 관광, 미디어 등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골프존은 2006년 매출 100억원 달성 이후 2년 후인 2008년 1000억을 돌파하고 2013년 3652억을 달성하는 등 중견기업으로 급성장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매출은 4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앞으로 기존의 스크린골프 사업은 물론 골프유통, 골프장, 게임 등 신규사업 기반을 단단히 구축하여 골프업계에서의 영향력은 강화하면서, 기존의 사업 경험과 IT 기술력을 무기 삼아 글로벌 진출 등 새로운 사업 영역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찾을 전략이다.

김영찬 : 삼성전자 은퇴 이후 새로운 창업을 해야 하는 기로에서 ‘내가 알고,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하자고 결심했다. 머릿속에 떠오른 키워드는 4개였다. ‘인터넷’, ‘정보통신’, ‘네트워크’, ‘골프’. 정보통신과 네트워크는 삼성전자에 있을 때부터 늘 해오던 일이었고 ‘인터넷’은 2000년 초 벤처 붐이 일던 당시 빠질 수 없던 시대적 키워드였다. 그리고 여기에 ‘골프’를 결합했다. 평소 즐겨하는 운동이었고 레슨도 해주다 보니 연습장과 골프장에서 하는 골프가 너무 달라 그 중간에서 필드를 대응할 수 있는 연습장치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골프존을 창업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전국의 골프 연습장 3000여 곳에 기계 1~2대 정도씩만 판매하면서 안정된 노후를 꿈꿀 수 있는 사업을 생각하며, 소규모로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2005년 스크린골프방의 폭증과 함께 회사가 크게 성장하기 시작해 골프존의 기업이념과, 기업의 개념, 경영철학, 비전과 인재상까지 회사의 기초를 재정비하면서 본격적인 사업가로서의 길을 걸어와 회사를 오늘날까지 성장시켰다.

 




 

ANN : 골프존이 오늘날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주요 성장 동력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김영찬 : 골프존의 성공 포인트는 슬로건인 ‘Play Different’에 기반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다. 창조정신과 도전정신으로 기존 업계의 방식을 탈피해 새롭게 접근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를 들 수 있다. 대기업이 자본·인프라·노하우를 갖고 진출해도 골프존의 네트워크를 넘어설 수 없다. 현재 전국 2만3000대의 스크린골프 기기가 본사 서버에 연결되어 있으며, 120만명의 회원이 그동안 플레이 한 기록을 모두 저장해놓고 분석 결과에 대회와 각종 모임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 강력한 네트워크와 수준 높은 서비스로 현재 골프존 고객의 약 70% 이상은 로그인을 통해 스크린골프를 즐기고 있다. 골프존의 또 하나의 성공 포인트는 인재경영, 즉 사람이다. 골프존은 최고의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연구 인력을 채용하여 R&D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을 비롯해 각각의 분야에서 인재들이 즐겁게 일하고 자유롭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부터 복지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끝으로 골프존만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를 들 수 있다. 골프존이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을 해나가기 위해서 골프존만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가 반드시 확립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2007년 CI를 선포하고, 정도경영, 가치경영, 나눔과 배려의 경영철학을 정립하게 되었다. 이후 2008년 본격적으로 1,000억 매출을 돌파하고 불과 3년 만에 코스닥 상장도 하며 회사를 크게 성장시켰다. 회사를 어떻게 운영해 가야 할지, 우리 회사의 지향점이 무엇인지가 바로 세워진 이후, 탄탄한 경영철학과 기업문화를 토대로 본격적인 성공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여겨진다.

 











 

ANN : 앞으로의 국내 골프문화의 성장 추세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며 성장하는 골프존 미래 사업의 방향성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

 

김영찬 : 앞으로 골프존을 글로벌 골프산업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리딩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골프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골프 한류를 뜻하는 ‘K-GOLF’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진정한 한류는 순간의 인기나 트렌드보다는 우리의 문화가 지속적으로 그들의 문화와 정신에 스며들어 영향을 미치는 태권도와 같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IT기술을 바탕으로 세상에 없던 새로운 골프문화를 창출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여 골프존의 비전대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통해 더욱 즐겁고 유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궁극적으로, ‘세상에 없던 새로운 골프문화’를 창출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여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통해 더욱 즐겁고 유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래서 처음 골프존을 창업했을 때 꾸었던 ‘누구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꿈을 세계를 무대로 실현해내고 싶다. ANN

 

Interview_ 김영찬 ㈜골프존 대표이사

Interviewer_ 안정원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김용삼 편집국장, 저널리스트

자료_ 에이앤뉴스, 골프존, 사진_ ANN 양우상

김정연‧전예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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