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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사진전 ‘His eyes’, 인류가 걸어온 삶의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담아내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오늘의 소중함을 관조적인 시선으로 우직하고 담담하게 보여줘

등록일 2021년09월05일 05시5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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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사진전 ‘His eyes’, 인류가 걸어온 삶의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작가의 농익은 시선으로 담아내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오늘의 소중함을 관조적인 시선으로 우직하고 담담하게 보여줘

 

우즈베키스탄

 

사진작가 이봉준의 사진전인 ‘His eyes’가 9월 7일까지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요르단과 이란, 우즈베키스탄, 이스라엘, 몽골 등 20여 개국을 누비며 촬영한 이봉준 작가의 40여 점의 사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사진 속에는 인류가 걸어온 삶의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중견작가의 따뜻하고 농익은 시선으로 흑백의 풍부한 계조 속에 느낄 수 있다.

이 작가는 중앙아시아 일대의 이색적인 풍광들과 역사 속에서 상상으로 기억하던 페르시아의 화려한 문화를 우리 앞에 펼쳐 놓았다. 또한 드넓은 몽골의 푸른 하늘과 초원의 목가적인 풍경을 통해 누구나 꿈꾸는 삶의 여유와 자유로움을 선사한다.

이란

 

이봉준은 2016년 몽골외교협회 초청으로 사진가라면 누구나 꿈꾸는 유엔본부에서 몽골 유엔 가입 55주년 기념 ‘하늘과 초원이 만나는 몽골 사진전’을 연 데 이어 2018년에는 필리핀의 ‘바세코 사람들’을 개최하는 등 개인전만 20여 회를 해온 중견 사진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크리스탈성구사를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몽골의 울란바토르 대학교의 재단이사와 학교운영이사로 활동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IMF 외환위기 이후 카메라를 메고 전국의 농어촌을 돌며 7000여 명의 영정 사진을 찍어주며 오랜 선행을 이어온 미담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봉준 작가는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오늘의 소중함을 관조적인 시선으로 우직하고 담담하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코로나로 잃어버린 자유가 힘들지만 희망을 꿈꾸어야 하기에 버틸 수 있는 힘의 메시지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ANN

 

이봉준 사진작가

전시기획_ 하얀나무

안정원‧김용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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