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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신청사의 기록을 담은 건설백서

잔존하는 해남읍성을 초석으로 삼고 그 위에 유리와 석재, 금속을 조화시켜 우뚝 세워진 현대적인 공공 건축물에 대한 건설기록물

등록일 2021년08월31일 09시3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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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신청사의 기록을 담은 건설백서

잔존하는 해남읍성을 초석으로 삼고 그 위에 유리와 석재, 금속을 조화시켜 우뚝 세워진 현대적인 공공 건축물에 대한 건설기록물, 해남군 발주, 본문 400P, 에이앤뉴스 기획 출판

 


 

한반도의 최남단 땅끝 청정지역에서 해남군 신청사가 새롭게 지어졌다. 해남군 군청길 4에 들어선 기존의 군청사는 1968년에 건축되어 안전진단 D등급을 받은 낡고 오래된 철근콘크리트조 건물이었다. 더군다나 해남군의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따른 청사의 협소함으로 인해 신축 청사의 필요성이 다급히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해남군은 2005년 청사신축기금 조성을 시작으로 2014년 10월 청사신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마련했고, 2015년 7월 현재의 위치에 신청사 부지를 선정하기에 이른다. 이후 2018년 12월 기본설계 확정과 2019년 6월 건축공사 착공을 거쳐 올 7월 현재의 신청사를 준공하게 된 것이다.

해남군신청사의 모습은 2018년 4월 일반설계공모에서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와 민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이 당선되면서 결정되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설계안을 살펴보면, 설계자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한반도의 시작과 끝의 관문으로 자연을 향유하는 망루와 해남읍성을 고스란히 건축에 품어내고자 한 것을 알 수 있다. 새롭게 들어선 해남군신청사의 규모는 연면적 18,601㎡에 지상 7층 규모의 군청사와 지상 5층 규모의 의회청사로 구성된다. 신청사는 잔존하는 해남읍성을 초석으로 삼고 그 위에 유리와 석재, 금속을 조화시켜 우뚝 세워진 현대적인 공공 건축물이다.

 


 

해남군 신청사 건설백서는 크게 8부로 구성되어 신청사의 계획부터 추진과정, 설계, CM, 시공의 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담아내고 있다. 건설백서는 1부 들어가기를 시작으로 2부는 부족국가 마한부터 고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와 근대기를 거쳐 온 해남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짚어내고 있다. 1895년 해남군으로 거듭나는 기록과 지리와 생리로 본 해남, 2021년 빛나라 땅끝 다시 뛰는 해남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3부 해남군 신청사의 염원을 읽다는 건립 추진 배경과 사업 추진 과정, 건설비와 재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4부 군민을 위한 화합의 공간 만들기에는 자연과 역사를 품은 숨 쉬는 공간, 지속가능한 효율적인 공간의 면모를 사진으로 보여준다. 5부 신청사 건축 과정 이야기는 건축 계획과 구조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6부 신청사 건립 시공 이야기는 토목공사부터 건축공사, 기계설비, 전기통신설비공사 등에 대한 공사기록을 담아내었다. 7,6부 신청사 건설을 기록하다에서는 건설 현장 관계자의 기록과 건설 참여자를 포함한다. ANN

 

에이앤뉴스 편집국/출판국

 

 

안정원‧김용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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