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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에 AI 기반 상담 서비스 '자이챗봇'을 도입한 GS건설 자이

AI 기반의 상담 서비스로 아파트 분양 전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

등록일 2021년08월15일 08시4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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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에 AI 기반 상담 서비스 '자이챗봇'을 도입한 GS건설 자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챗봇 서비스 '카카오 i 커넥트 톡' 기술 활용, GS그룹의 올해 경영 방침인 '디지털 역량 강화'의 성과로 주목, CS 분야의 적용 검토 등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

 


 

GS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챗봇 서비스인 ‘자이챗봇’을 선보여 관심을 모은다. 자이 아파트 분양 주요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AI 기반의 상담 서비스로 GS그룹의 올해 경영방침인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을 통한 신사업 발굴’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7월 29일 AI 전문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건설업계 최초의 AI 챗봇 상담 서비스인 자이챗봇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챗봇 서비스 ‘카카오 i 커넥트 톡(Kakao i Connect Talk)’을 도입해 자이 아파트 분양 관련 챗봇 상담 서비스를 하는 방식이며 카카오톡을 통해 쉽게 접속이 가능하다. 자이챗봇은 지난 6월 시범 서비스 이후 이달 본격 서비스에 나서 고객 상담에 활용한다.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을 결합한 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한 것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GS건설 자이 관심 고객이라면 누구나 보다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자이챗봇을 통해 물어볼 수 있다. 단답형에 머물렀던 건설업계의 기존 챗봇들과 달리 마치 상담원과 대화를 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진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챗봇이 단답형으로 묻고 대답했다면 자이챗봇은 고객이 문장으로 물어보더라도 문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답을 제공한다.

실제로 기존 챗봇처럼 ‘분양 안내’, ‘입주 안내’ 등 단답형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요즘 분양 중인 아파트 좀 알려줄래 ”, “다음 달 분양할 아파트는 뭐야?” 등과 같은 자연스러운 문장도 응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단지명, 특별공급 종류 등 다양한 기준으로 단지를 검색할 수 있으며, 내 예약 신청 및 조회, 내 단지 조회, 납부 내역 등 개인 맞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고성능 자연어 처리 모델인 AML(Advanced Machine Learning) 기술을 적용해 가능했다. 문자 대화 특성상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오탈자도 맥락을 이해해 질문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응답하며 홈페이지나 앱에 흩어져 있던 정보들도 GS건설의 기존 시스템과 연동하여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제공한다. 또한, 챗봇 이용 도중 상담사로 연결할 경우, 이전 대화 내용이 해당 상담사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상담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GS건설은 업계 최초 AI 챗봇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상담업무를 자동화하여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한 차원 높은 비대면 채널을 구축해 앞선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을 통한 신사업 발굴’이라는 GS그룹의 올해 경영방침에 부합하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 정상의 AI 기술을 보유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고객서비스를 한 차원 높이게 됐다”며, “향후 CS 분야의 적용 검토 등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ANN

 

자료_ GS건설

김정연‧전예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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