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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과 함께 27개 문화원에서 한국의 여름을 즐긴다

여름 별미 한식, 케이팝, 한국 공포영화 등 한국 여름 문화를 담은 체험 행사 운영

등록일 2021년08월02일 19시2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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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한국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방한 수요 회복과 촉진 도모

세계 곳곳에 한국 여름 문화 알리는 양질의 콘텐츠 제작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총 27개 재외한국문화원에서 전 세계인이 한국 문화 콘텐츠로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2021 여름문화강좌_ 나이지리아 문화원>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한국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외국인의 한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코로나 이후 방한 수요 회복과 촉진을 도모한다.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현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한다.

 

   재외한국문화원에서는 여름철에 더위를 이겨내는 보양식 삼계탕부터 별미로 즐기는 냉콩국수, 팥빙수, 화채 등 다양한 한식 10여 종을 소개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함께 요리하기 힘든 지역에서는 온라인으로 조리법을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주벨기에한국문화원의 경우에는 집이나 여름휴가지에서 바로 한식을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요리 세트(밀키트) 12종을 배포한다.

 

   외국인들이 단순히 보는 즐거움에서 벗어나 더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경연대회 중심의 케이팝 행사도 진행한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마드리드시가 주관하는 스페인 최대 여름 축제인 ‘베라노스 데 라 비야’에 주빈국으로 참여해 ‘케이팝 경연대회-스페인 예선’을 개최하고 한식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한다.

 

   또한 주영국한국문화원은 요크세인트존대학교에서 열리는 ‘한국의 날 축제’에서 케이팝 작사·앨범디자인 공모전 우승자를 발표하고 학생들은 케이팝 춤 공연을 선보인다. 요크세인트존대학교는 한국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된 것을 계기로 ‘한국의 날 축제’를 마련했다.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로 더위를 날려줄 한국 공포영화도 세계인들을 만난다. 주오스트리아문화홍보관은 ‘슬로베니아 그로스만 국제 판타지 영화제’에서 ‘한국 공포영화 회고전’을 진행한다.

 

   공포영화뿐만 아니라 여름과 잘 어울리는 한국 영화도 준비됐다.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과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는 <찬실이는 복도 많지>, <남매의 여름밤> 등을 통해 한국의 여름밤 정취를 선사한다.

 

   아울러 태극무늬와 수묵화 등으로 나만의 한국 부채 만들기, 한국의 여름 휴양지와 여름 과일 소개, 여름방학 일기 공모전, 여름 사진 공모전 등 한국의 여름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진다. 사계절 개념이 생소한 나이지리아에서도, 7월 현재 겨울인 아르헨티나에서도 한국의 여름을 체험할 수 있다.

 

   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을 위해 직접 한국에서 체험하는 것처럼 운영해 코로나 이후의 방한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ANN

 

자료_ 문화체육관광부

최윤지‧김서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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