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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상공간 '버추얼 서울'로 8개국 해외 바이어 초청… 마이스(MICE)쇼

창덕궁·세빛섬 등 랜드마크 배경 3D 가상행사 플랫폼 ‘버추얼 서울’서 연이어 국제회의 및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온라인 세계 총회 개최

등록일 2021년07월21일 17시3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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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어 서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MICE 산업 재도약 목표

최첨단 기술로 구현한 서울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랜선에서 만나는 MICE 서울을 적극 홍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창덕궁, 세빛섬, DDP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조성한 3D 가상행사 플랫폼 ‘버추얼 서울’에서 전 세계인이 모이는 국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버추얼 서울’은 창덕궁, 세빛섬, DDP 등 서울의 주요명소 5곳을 행사장으로 구현해 만든 가상공간이다. 고도의 IT기술을 접목시켜 마치 현장에서 직접 행사를 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자아낸다. ‘버추얼 서울’처럼 국제행사 개최는 물론 도시 마케팅 기능까지 갖춘 가상 플랫폼을 구축한 도시는 서울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비대면 시대 최첨단 IT기술과 결합한 가상 플랫폼을 통해 랜선으로 만나는 서울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 세계인과의 만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마이스(MICE) 산업을 재도약시킨다는 목표다.

 

 

 


<2021 버추얼 마이스 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8개국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 관계자 81명을 초청해 국내 마이스 업계와 매칭 하는 「2021 버추얼 마이스 쇼: 서울 라이브 온」를 7월 21일~22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언제나 연결되어 있는 서울(Always Connect ON Seoul)’을 슬로건으로 서울과 해외 MICE 기업의 네트워킹을 이어주는 자리로 기획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한 민관협력체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 회원 26개사가 참여한다. 해외에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관광수요가 높은 8개국 바이어 81개사가 참가, 총 107개사가 모인다.

 

   8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는 「제66회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온라인 세계총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서울시가 무상으로 개방한 ‘버추얼 서울’을 민간에서 활용해 열리는 첫 번째 국제회의다.「제66회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온라인 세계총회」는 가상공간 ‘버추얼 서울’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온라인 줌(Zoom)으로 병행 개최한다.

서울시는 오프라인 소규모 참석, 온라인 대규모 접속으로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 개최하는 ‘하이브리드’ 행사가 코로나 시대 글로벌 마이스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전환됨에 따라 기존에 대면이 주류였던 마이스 행사에 첨단 기술 사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미숙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대면만남이 중요한 마이스 산업이 코로나의 장기화로 위축되고 있지만 IT강국의 이점과 매력적인 MICE 도시 이미지를 살려 랜선에서 만나는 MICE 서울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서울 MICE 산업이 비대면‧첨단 기술과의 결합으로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NN

 

자료_서울시

최윤지‧윤예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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