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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 공급 시작, 성남복정·위례 등 관심지역도 공급

7월 16일부터 사전 청약 개시··· 연내 ‘3만호 조기 공급’ 시동

등록일 2021년07월20일 13시0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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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주택 공급 시기 조기화 하는 사전청약제도 통해 2021년 4차례 걸쳐 주택 공급

청약대기 수요 해소에 큰 효과 있을 것으로 기대··· 지속하여 내 집 마련 기회 확대할 것

 

 

 

국토교통부는 내년까지 총 6.2만호 공급이 예정된 사전청약이 7월 16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공공분양주택 공급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 등으로부터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조기화하는 제도로, 이 달부터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입지에 공급을 시작한다.

 

 

<2021년 사전청약 입지위치 및 공급물량>

 

 

   2021년 사전청약 추진계획은 아래와 같다. 올해 사전청약을 통해 총 3만 2백호를 공급하며, 7월에 4.3천호, 10월 9.1천호, 11월에 4천호, 12월에 12.8천호 등 네 차례에 걸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1,050호), 위례신도시(418호), 성남복정1(1,026호), 의왕청계2(304호), 남양주진접2(1,535호)에서 총 4,333호를 공급한다.

 

   3기 신도시 중 첫 번째로 공급되는 인천계양 지구는 서울~부천~인천을 잇는 수도권 서부지역 요충지이다.

 

   여의도공원 4배 규모의 공원·녹지, 판교 테크노밸리 1.7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 등 자족ㆍ녹지 비중을 대폭 반영했다. 또한 주민편의를 보다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가, 지자체 등과 함께 ‘보행특화도시·창의혁신도시·아이돌봄교육도시·스마트시티’ 등 4가지 특화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교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김포공항역~계양지구~대장지구~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S-BRT를 계획해 주변 철도노선과 원활한 연결이 가능한 교통망도 구축한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별내신도시ㆍ왕숙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로 풍부한 녹지와 편리한 도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등 광역교통망과 4호선 연장 신설역(풍양역) 예정으로 서울과 수도권 및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의왕청계2 지구는 청계1 지구와 연계하여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편의시설 등을 공유하는 하나의 완성된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며, 신설 예정인 월곶판교선 청계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안양판교로 등과 인접해 서울과 과천, 성남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성남복정1 지구는 지구 내 신설예정인 남위례역이 8호선과 위례선으로 연결되어 서울~성남~위례신도시를 잇는 거점으로 구축 예정이며, 인근의 서울‧위례에 기 조성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수 있어 입주 즉시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례지구는 서울과 바로 인접하면서도 지구 내 풍부한 녹지와 수변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신혼희망타운 418호를 공급한다.

 

   아울러 청약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46㎡부터 84㎡까지 다양한 규모의 주택이 공급되며, 구체적인 평면도는 주택설계 등이 승인되는 본 청약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다.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청약자격 및 소득ㆍ자산 요건 등을 심사하나, 해당지역 거주요건의 경우 현재 거주 중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15%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되며, 나머지 85%는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제는 이번 정부에서 추진해온 공급대책 효과를 조기화하고 청약대기 수요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는 사전청약 뿐만 아니라, 8.4공급대책, 3080+ 주택공급대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NN

 

자료_ 국토교통부

 

최윤지‧김서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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