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에서 즐기는 손태진의 고품격 음악여행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주제로 한여름밤에 떠나본 이색적인 감성 음악여행, 손태진의 달콤한 목소리가 아름답고 감미로운 피아노, 더들베이스, 드럼의 잔잔한 선율과 더해져 코로나로 지친 관객들의 피로를 한껏 풀어주는 계기가 되어
듣는 사람을 흠뻑 빠져들게 만드는 포르테 디 콰트로의 감성 베이스 손태진과 만나는 여름밤 콘서트가 지난 6월 3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렸다.
예술의전당이 주최한 올해 <아티스트 라운지>의 무대의 주인공은 JTBC의 <팬텀싱어>의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로도 잘 알려져 있는 베이스 손태진이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손태진은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잠든 그대’, ‘오르골’ 등 솔로 음원을 발표하며 크로스오버 음악까지 섭렵하여 저음 베이스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아티스트 라운지 공연은 6월 말 한여름 밤, 관객들을 사계절의 독특한 음악여행으로 이끈다. 손태진이 공연장에서 직접 밝혔듯 관객들에게 공연의 정해진 순서가 아닌 계절의 운치를 느껴볼 수 있는 음악의 향연을 제공했다. 공연의 세부 프로그램은 공연장에서 오픈하는 새로운 형태로 손태진은 대중가요, 뮤지컬 넘버, 팝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감성적으로 선보였다. 여기에 피아니스트 문재원, 더블베이시스트 장승호, 드러머 송준영도 함께 해 여름밤을 적시는 특별한 하모니가 더해져 공연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공연 프로그램은 헨 ‘너라는 계절은’을 인트로로 봄의 주제에는 에릭사티의 ‘나는 당신을 원해요(Je te Veux)’, 영화 뉴올리언즈의 토스트 OST 중 ‘By My Love’, 찰리 채플린의 ‘스마일(Smile)’, 여름을 주제로 조지 거슈인의 ‘썸머타임(Summertime)’, 까를로스 ‘당신이 나를 사랑하게 될 날(El dia que me quieras)’, 김동률의 ‘여름의 끝자락’ 명곡들이 계절감을 듬뿍 담아내었다. 이어진 가을 공연에는 이영훈의 ‘옛사랑’, 큐지컬 빨래 OST 중 ‘참 예뻐요’, 조셉 코스마의 ‘고엽(Autumn Leaves)’, 겨울을 주제로 김윤아의 ‘Going Home’, 데이비드 포스터의 ‘그로운 업 크리스마스 리스트(Grown up Christmas List)’, 김동률의 ‘겨울잠’의 명곡들이 손태진의 달콤한 목소리가 아름답고 감미로운 피아노, 더들베이스, 드럼의 잔잔한 선율과 더해져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관객들을 피로를 한껏 풀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이번 <아트스트 라운지> 공연은 손태진의 따뜻한 음색을 만나볼 수 있는 감동 가득한 음악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다양한 프로그램,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일상 속의 음악회로 기획한 <아티스트 라운지>는 예술의전당이 IBK챔버홀을 무대로 2014년 2월부터 시작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개최하는 캐주얼 음악회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2021아티스트라운지는 7월 28일에 듀오 피다_ 한여진(플루트), 황세희(하프), 8월 25일에 볼체 콰르텟_ 이호준, 박동석(바이올린), 조재현(비올라), 정다운(첼로), 9월 29일에 김상진(비올라) 외, 10월 27일에 고상지 밴드_ 고상지(반도네온), 최문석(피아노), 윤종수(바이올린), 11월 24일에 김은혜(타악기) 외, 12월 29일에 뷔에르 앙상블_ 조성호(클라리넷), 유지홍(플루트), 고관수(오보에), 이은호(바순), 주홍진(호른)의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ANN
아티스트라운지에서 감미로운 음악여행을 선보인 감성 베이스 손태진
아티스트 라운지 출연자_ 베이스 손태진, 피아노 문재원, 더블베이스 장승호, 드럼 송준영
자료_ 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