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항공교통, 스마트물류, 자율주행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한눈에 엿볼 수 있어
서울시와 현대자동차, ‘UAM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 협력’ MOU 체결
하늘을 누비는 드론 택시, 자율주행으로부터 자유로워진 핸들 위 손이 과연 상상 속 이야기일까? 현실로 한걸음 더 다가온 미래 교통수단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포스터>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줄 이동수단의 변화를 전망하고 모빌리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행사다.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는 ‘모빌리티 혁신이 만드는 더 스마트한 도시’를 주제로 미래 교통 비전을 소개한다. 미래 교통에 대한 서울의 비전을 소개하고 선도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행사장 구성도>
현장에서는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LG전자, GS칼텍스, 벤츠, KT, T맵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티머니, 42dot, 오토머스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40여 개 기업들이 참여 하여 다양한 논의와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외 주요 모빌리티 기업인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기조연설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에서 기업들이 갖는 새로운 이동수단에 대한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빌리티 기술의 급격한 발전,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더욱 앞당기고 있다”며 “서울시는 이번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 스마트 물류 배송 시스템 등 모빌리티 생태계와 인프라 구축에 힘써 서울시의 미래 교통 시간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UAM 산업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서울시와 현대자동차가 손을 잡았다. 서울시는 현대자동차와 UAM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6월 10일(목) 문화비축기지에서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UAM의 생태계 조성 및 관련 산업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시가 UAM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대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영국 코벤트리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사업에 대해 파트너십을 체결한 해외 주요 도시와 연계하여 협력한다.
현대차 UAM사업부 신재원 사장은 “이번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은 UAM 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과 지자체 간 협업체계를 조성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메가시티(Mega City)인 서울시와 협력해 대한민국이 세계 UAM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6월 10일(목), 11일(금) 양일간 진행되는 주제별 세션에서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서울시의 모빌리티 비전과 국내 기업의 기술과 사업, 모빌리티 산업 동향에 대해 공유한다.
<주제관 구성도>
서울시의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주제관에서는 UAM과 스마트물류, 자율주행, 3개의 주제로 드론 기체 탑승 체험, 물류배송 로봇, 자율주행 VR 체험 등 다양한 전시, 시연 행사를 진행한다.
CJ대한통운, GS칼텍스, LG전자, SKT, 네이버랩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40여개 참가기업들은 전시존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물결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비전과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AI 로봇쇼, 대학생 모빌리티 디자인 전시, 웨어러블 로봇 체험, 행사장 인근 자율주행 셔틀 운영 등 시민들이 직접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5G, IoT 첨단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발전상을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는 곳이 바로 상암 지역”이라며 “시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서울시의 모빌리티 미래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장인 이번 엑스포에서 다양한 기업들의 첨단 기술과 서울시의 미래 교통 비전을 함께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ANN
자료_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