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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창원파티마병원 외래동 새롭게 준공해

ㅁ자 형태의 아트리움과 환자와 방문객 중심의 복합의료문화시설로 구성, 병원 이용객에게 치유와 휴식, 문화의 공간을 제공

등록일 2021년06월08일 13시2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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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의료문화시설로 새롭게 증개축한 지하 3층 지상 10층, 연면적 27,447,89㎡ 규모의 창원파티마병원 외래동

ㅁ자 형태의 아트리움과 환자와 방문객 중심의 복합의료문화시설로 구성, 병원 이용객에게 치유와 휴식, 문화의 공간을 제공

 


증축식에 천주교 마산교구 배기현 주교, 허성무 창원시장, 박완수 국회의원, 황규종 의창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창원시 의창구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증축 27,460㎡, 리모델링 16,016㎡ 규모의 창원파티마병원 외래동이 준공했다.

창원파티마병원 증축은 파티마병원의 개원 50주년을 맞아 진행한 의미 있는 사업이다. 지난 6월 3일 병원 1층 아트리움에서 개최한 준공 축복식에는 천주교 마산교구 배기현 주교, 허성무 창원시장, 박완수 국회의원, 황규종 의창구청장과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파티마병원은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가 가톨릭교회 전통인 예수그리스도의 치유 사도직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병원으로 양질의 진료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낫게 하고, 심리적, 정신적 및 영적인 안정과 평화를 찾도록 도와주고 있다.

새롭게 증축된 외래동은 2019년 4월 착공하고 기존의 외래진료실, 편의시설, 업무시설 등 14,747,98㎡를 리모델링했다. 설계 및 감리는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시공은 두산건설주식회사가 맡아 진행해 완료했다.

 



 

건물은 기존의 로비-외래의 11자 형태를 아트리움 중심의 ‘ㅁ’자 형태로 변경하고 이에 각 외래센터를 모듈화 함으로써 외래부 면적과 병원의 기능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별하다. 아트리움은 양측의 열주와 내부로 들어온 기존 외벽 면이 천창의 빛과 함께 음영을 만들어, 마치 외부의 몰을 거니는 듯한 풍부한 공간감을 갖게 되었다. 아트리움 중심축에 놓인 각층의 문화 및 상업시설과 회랑에 접해있는 진료대기 공간들이 결합되어 환자와 방문객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된 ‘복합의료문화시설’을 구현했다. 특히 화계로 장식된 선큰은 지하 공간에 독특한 경관과 환경을 부여하였으며, 울타리 없는 공원 같은 병원을 위하여 외부 보존녹지와 조경을 연계하여 개방된 쉼터를 마련해 신선하다.

 


 

이번 증축 사업을 통해 파티마병원은 고령 환자의 질환별 전문 진료와 복합질환 진료가 가능하도록 소화기센터, 내분비센터, 심혈관센터, 뇌신경센터, 호흡기센터 등 연관된 진료과와 검사실을 한데 모아 배치하고, 관련 전문의가 더욱 유기적으로 협진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건강검진 분야를 보강하여 탄생에서부터 청년, 장년, 노년까지 연령별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건강증진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인공신장센터의 규모를 확장하여 지역 최고 수준의 시설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외래 공간 확충과 별개로 파티마갤러리, 소담정원, 옥상정원 산책로 정비로 의료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도 강화했다. 새롭게 자리 잡은 교통광장은 진입의 정면성을 확보하였으며 향후 증축의 성장축과 함께 통합된 단지의 중심 공간이 되었다.

간삼건축 김영민 수석은 ”병원은 힘들고 지친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찾는 곳이며, 우리의 건축을 통해 이러한 병원 이용객에게 치유와 휴식, 문화의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위로와 의지의 기운을 북돋는 창원파티마병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NN

 

자료_ 창원파티마병원,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김정연‧전예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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