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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 서울에너지공사 내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해 15개 혁신기술 실증

서울기술연구원 등 6개 기관과 협업해 실증, 상용화, 판로 개척까지 통합지원

등록일 2021년06월01일 18시1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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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앞세운 최신 태양광 기술의 실증을 통해 미래 도시형 태양광 기술에 앞장서고자 노력

서울시 랜드마크 될 수 있는 대상지 선정, 실제 적용해 市 공공기관에 시범사업

 

 


 

<실증기술(총 15개) 적용 위치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최신 태양광 기술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를 서울에너지공사에 조성하고 지난 5월 3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서울시는 지난 2020년 7월 국내 태양광 혁신기술 보유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6개 기업이 참여해 컬러 BIPV, 건축BIPV, 도로태양광, 방음벽 등 15개 기술 검증에 나선다. 서울에너지공사 내 건물 벽면, 지붕, 울타리, 주차장, 도로 등에 연구 개발 단계에 있는 혁신기술들을 직접 적용해 현장감 있는 실증이 가능하다. 특히 서울에너지공사 내 발전동에는 태양광 신기술을 한곳에 망라할 수 있는 실물 크기의 모형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최대한 동일한 환경‧조건 아래 유사 기술의 성능을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시는 총 6개 기관 (서울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태양광산업협회)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및 운영은 구체적 협력사례 중 하나다.

 

   서울시가 총괄기획을 맡고 6개 기관이 각 기관의 특성을 살려 혁신기술 상용화 지원에 나선다.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를 테스트베드로 개방한 것에 그치지 않고, 6개 기관과 협업을 통해 기술검증, 성능확인서 발급, 혁신기술 홍보, 판로 개척까지 패키지로 통합 지원하는 모델을 가동한다.

 

   또한 서울시는 15개 기술에 대한 실증을 진행한 뒤 서울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기술검증과 성능평가를 거쳐 우수기술을 선정한다. 이들 기술엔 성능확인서를 발급해 상용화되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적용하는 우수기술은 서울시 공공기관 건물에도 실제 적용하고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대상지를 선정해 올해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를 통해 우수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 실용성 등을 입증하고 상용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나아가 별도의 설치 공간이 없어도 기존 건축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태양광 혁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 도시형 태양광 기술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갖고 진행한다.

 

   이문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에 더 큰 의미를 둔다”며 “태양광은 기존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설치해야 했던 전형적인 구조물에서 점차 건축물‧시설물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고 변화를 이끄는 혁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 도시형 태양광 기술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ANN

 

자료_서울시

 

 

 

 

 

 

 

 

 

 

 

 

 

 

 

 

 

 

최윤지·김서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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