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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으로 치뤄진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역대 TOP3 대회의 괄목할 만한 성과로 치러져…

등록일 2019년10월31일 09시4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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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으로 치뤄진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역대 TOP3 대회의 괄목할 만한 성과로 치러져…

 

 

 

 

 

한국 건축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건축이 예술·문화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어...

 

‘도시의 혼(Soul of City)’을 주제로 한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9월 7일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올해로 제26차로 치러진 UIA 서울대회는 한국건축단체연합(FIKA)과 서울특별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UIA 2017 서울 세계건축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한 국제적인 행사로 1만 7백 명 등록이라는 역대 톱3에 달하는 괄목할 만한 기록을 세웠다.

UIA 서울대회의 핵심적인 주제인 도시의 혼은 그동안 고속성장을 일궈왔던 세계 도시들이 처한 현안을 짚어보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상을 모색해본 뜻 깊은 건축대회가 되었다. 9월 3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마련된 UIA 2017 서울대회의 환영연을 시작으로 9월 4일 4,0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에서 열린 UIA 건축대회는 179개의 학술 프로그램과 163개의 전시, 금난새 지휘자의 특별 공연을 포함한 18회에 걸친 문화공연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학술 프로그램에는 세계적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 빌리 치엔&토드 윌리엄스(Billie Tsien&Tod Williams), 켄고 쿠마(Kengo Kuma), 위니 마스(Winy Maas), 이토 도요(Toyo Ito) 등 총 729명의 연사가 참여하여 도시의 다양한 문제와 해법을 심도 깊게 모색했다.

 


 

 

9월 4일 개회식에서 ‘공유도시 서울, 도시공간의 민주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가진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은 영혼이 있는 도시이며, 이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 웅장한 강과 산, 다재다능한 천만 시민이라는 세 가지 랜드마크를 통해 서울의 역동적인 영혼을 찾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이 ‘건설의 시대’에서 ‘건축의 시대’로 전환됐음을 선언한 박 시장은 “도시는 공유를 위한 좋은 플랫폼이며, 도시 전역의 공공 공간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바로 공공 공간에서의 민주주의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제해성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UIA 본부의 에사 모하메드 회장 등 약 4,000여명의 건축 관련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기조연설에서 빌리 치앤 & 토드 윌리엄스(TWBAT 설립자) 대표는 ‘셋’이라는 주제로 뉴욕을 시작으로 맨해튼의 미국민속박물관, 브루클린의 레프락센터, 필라델피아의 반스재단, 홍콩의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프로젝트를 통해 주변의 맥락과 어우러지는 건축에 대해 설명한다. 패트릭 슈마허 대표는 ‘자하 하디드의 유산 - 회고의 전망’이란 주제로 자하 하디드가 원칙으로 삼았던 혁신과 자유로운 디자인 세계가 건축 작품으로 어떻게 변화되었으며, 30년 동안 제품디자인에서부터 도시설계에 이르기까지 적용된 많은 원칙과 다양한 유형, 지역 및 문화에 걸친 다양한 디자인에 대해 설명했다. 데이비드 레더배로우(펜실베니아대학 교수)는 ‘전체적인 부분’이란 주제로 건축의 질서를 위하여 장소를 정의하려는 시도에서 논문을 발전시켰다며, 모든 도시의 지형은 여전히 급진적인 변화가 없고 일관된 건축 작업이 도시의 변화와 연속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표현했다. 도미니크 페로(DPA 창립자)는 ‘지면 - 다른 지형도’라는 주제로 1980년 이래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부터 이화여자대학교, 로잔 스위스연방 공과대학에 이르기까지 지면을 건축 실무 분야의 진정한 연장으로 보고, 우리의 세계를 연장하고 확장시키는 또 다른 자연, 장소이자 자원의 풍경이라고 말한다. 조민석(매스스터디스 대표)은 ‘전/후’라는 주제로 매스스터디스의 프로젝트는 체계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동적인 아직 정의된 매개변수 내에서 설계과정을 수행하는 유형론적, 공식적, 시간적, 관계적, 행동적, 경험적 아이디어의 특정 조합을 포함한다며, 더 큰 재귀적 과정의 중간적 수행으로서 건물의 개념을 구현한다고 강조한다. 무사 아부(Architecture of Earth)는 ‘지역 재료 및 적정기술 - 아프리카에서 다수의 잠재력이 있는 부분의 현 상황’이란 주제로 건물과 환경간의 상호작용은 건설부문에서 새로운 추진력(여러 기능과 관련 제반 기술의 발달에 따른 돌연변이)을 주어야 하며, 이는 내일의 과제이자 새로운 도전이라고 언급한다. 또한, 9월 6일 코브칸 와타나브랑쿨(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모두를 위한 관광’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가졌다.

 

 

 

기조포럼 1에는 크리스티아네 무니즈(우나 아키테토스 설립자), 윌프리드 왕(호이든 왕 파트너 겸 교수), 존 페포니스(조지아공대 교수), 김성홍(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이 연사로 참여하여 ‘도시의 미래; 도심에서 살기 - 공동체 의식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도시건축 재생’을 주제로 도시가 더욱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변해야 하며, 도시성과 도시 공동체의 보호와 확장은 미래 도시의 주요 과제라는 점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기조포럼 2에서는 사오동 리(칭화대학 교수), 켄고 쿠마(도쿄대 교수)와 승효상(이로재 대표), 전봉희(서울대 교수)가 연사로 참여하여 ‘문화, 역사와 함께 하는 디자인’이란 주제로 21세기 세계화시대에 역사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보여주고 자신의 디자인 실무 속에서 역사는 어디에 있는지를 제시했다. 기조포럼 3에서는 키예틸 트라덜 쏘젠(스노헤타 설립자), 토머스 테라야마(티켄 세케이), 위니 마스(MVRDV 설립자), 정영균(희림건축 대표)가 강연자로 참여하여 ‘자연: 인간적인 녹색 건축, 녹색과의 속삭임’이란 주제로 도시가 어떻게 자연과 교감하고 상호작용하며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지를 공유하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국내외 건축가들이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실무적인 주제들을 좀 더 세분화된 강의로 펼친 스페셜 세션에는 4개 주제에 총 15개 세션에서 국내외 건축가들의 강연과 토론회가 선보였다. 건축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IT와 건축’ 세션 중 ‘건축의 가상현실’(주관 이상윤/ 연세대 교수, 정재헌/ KOH)에서는 가상현실 기술의 문제점과 동향을 논의했고, ‘새로운 도시 플랫폼으로서의 스마트시티’(주관 김세용/ 고려대 교수)에서는 산업 4.0의 등장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온 스마트시티를 새로운 도시 플랫폼으로 논의해 보았다. ‘카이네틱 표면 설계’(주관 희림건축)에서는 스마트 빌딩 외피 기술 중 하나인 카이네틱 파사드가 외부 기후조건에 자동/수동으로 반응하여 환경과 내부 사용자 간에 인터페이스가 형성된다는 점에서 에너지 효율성과 역학 기술의 사례를 소개했다. ‘스마트 이동 및 작업’(주관 현대자동차)에서는 사물 인터넷(lOT)과 인공지능(AI)가 탑재된 미래 작업장의 핵심 개념이 되는 스마트 작업에 대해 살펴보았다. ‘한국의 주거건축과 도시 발전’ 세션에서는 ‘LH, 세계의 미래로 확산’(주관 LH)과 ‘서울 주거문화의 과거, 현재 및 미래’(주관 SH), ‘한국의 전통 주거: 그 유산과 문제점’에 대한 강연을 선보였다. ‘건축과 도시의 현 이슈’ 세션에서는 ‘도시 재생’(주관 배웅규 중앙대 교수, 도시설계학회)과 ‘변화를 위한 촉매제로서의 공공건물’(주관 임유경 AURI), ‘동남아시아의 주거’(주관 주서령 경희대 교수, 동남아주거연구단), ‘진공유리를 이용한 파사드 및 에너지 절감의 미래’(주관 이건창호), ‘미래를 위한 물에 민감한 도시 디자인’(주관 김경배 인하대, 수자원공사) 등이 마련되어 유익함을 더해주었다. 건축의 시간적 제약을 벗어나는 이슈를 다룬 ‘오픈 빌딩’(키노트 스피커_ 백진 서울대학교 교수, 주관_ 베이시 지아 홍콩대학교 부교수, 학술위원회 위원_ 스테펜 켄달, 신 무라카이, 이재훈, 베이시 지아, 패널 체어_ 일야 파자 마하리카, 데이비드 네사, 갈리 바르 아바디) 세션이 마련되어, 건축 환경이 끊임없이 지속되는 디자인 프로세스의 산물이며 환경은 그 프로세스 속에서 부분적으로 변형된다는 생각을 제공했다.

 

 

 

그밖에 UIA 세미나로 ‘유네스코 FUIA 검증 시스템의 혼’, ‘UIA가 보증하는 건축대회의 미래: 2017년과 그 이후’, ‘건축교육의 혼’, ‘일치, UIA의 제1 기둥 - 합성 및 액션’, ‘모든 작업 프로그램을 위한 건축 업무 회의’,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건축 인식, 책임 공유; 교육 및 2017 UIA 골든큐브상 수상 프로젝트에 참여한 주요 활동가’, ‘제로 에너지건축 - 제1 UIA/ ARES - U6A CPD 프로그램’, ‘보호 지역의 건축과 관광’, ‘UIA WP 문화적 정체성 - 건축 유산 2014-2017’, ‘제4학교, 건축 유산의 이해 - 세계 기구의 활동’, ‘플래닝+아키텍트 - 기본계획 방법론’, ‘친절하고 포용적인 공간상 수상작의 구두 발표 및 원탁회의’, ‘신성한 건축물의 전환 및 재전환’, ‘세계에서 멕시코건축의 영향’, ‘멕시코공화국 건축협회연합(FCARM)’, ‘도시의 혼’, ‘영국왕립건축협회RIBA’, ‘도시 영혼의 일부로서의 오페라와 콘서트홀’, ‘양식은 자유를 따른다’, 사‘우디 움란소사이어티’, ‘사우디 대학간 경쟁 압둘 아지즈 알 두사리 박사의 도시 공간’, ‘노딕방식 - 공동선을 위한 계획, 건축환경의 통합된 탄력성, 소셜하우징을 통한 도시 개발, 정체성과 도시개발 사이에 선 아프리카 도시’, ‘도시와 본질,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하여’, ‘정체성과 도시개발 사이에 선 아프리카 도시’, ‘CAA-미래를 내다 보다’, ‘노부인과 호랑이: 유럽과 아시아의 지역 협력’에 대한 위원회, 워크 프로그램, 회원 섹션, 지역기구 및 파트너들의 강연이 펼쳐졌다. 국내 건축가의 건축 강연 시리즈로는 이정훈의 재료 측정법, 문훈의 낙서의 건설주의, 최욱의 한국 DNA, 곽희수의 어번록, 조병수의 땅을 향한 건축, 김찬중의 건축의 조립, 김승회의 여기 매우 특별하고 독특한 장소, 장윤규의 Social Imagination, 이소진의 대지의 발견, 김동진의 엘리스의 거품 불기, 사라밴 롬페이와 스티븐 밴워트의 ‘자연에 기반으로 한 해결 - 자연과 협력하여 도시의 혼을 지속함’, 마샬 스트라발라의 초고층빌딩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강연이 열렸다. 뿐만 아니라 이번 UIA 서울대회에서는 도시의 혼을 주제로 총 500여 편의 논문 및 디자인 작품을 발표하는 행사도 열려 전 세계 건축학도들의 기대를 모았다.

대회의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 학생 및 젊은 건축가 플랫폼에서는 함께하는 건축이란 주제로 국제 아이디어 공모전과 서울 국제 스튜디오, 학생 포럼, 여름학교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대회 기간 전후에 걸쳐 깊은 관심을 모았다. 그밖에 대회 기간 중에 마련된 전시관에서는 UIA 대회 참가국들의 대표 전시관과 국토교통부,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한국감정원 등 기관을 비롯하여 국내 주요 건축사사무소, 건축 자재와 기술업체 등 건축 관련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건축산업전, 어린이와 건축인 간의 상호작용과 시너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어린이 건축 한마당, 학생 및 젊은 건축인 전시회와 파빌리온 등 다채로운 전시 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외국 참가자들은 롯데월드타워나 DDP, 서울 북촌, 서촌 등 40여개의 코스를 돌아보는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도시 곳곳을 둘러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6일에는 국제건축연맹이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보여준 건축인을 선정하는 UIA 시상식이 열렸고 골드메달에는 이토 도요가 수상했다. 이토 도요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로 특별 강연을 통해 “세계 각국의 도시는 규모가 커지고 고층 지배적 환경으로 급속히 재개발되고 있으며 이는 특유의 지역성과 역사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제 도시의 파괴적인 경향을 멈추고 인간성을 되찾으며 건축의 혼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7일 폐회식에서 서울시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이 2020년 제27차 세계건축대회 개최지인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에 대회기를 인계하며, UIA 서울대회의 공식적인 프로그램이 마무리되었다. 이 자리에서 한종률·석정훈 UIA 2017 서울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은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를 위해 약 10년간 준비했으며, 대회를 통해 세계에 한국 건축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에서도 건축이 예술· 문화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오랜 기다림과 준비 속에 열렸던 대회가 막을 내리면서 기다림에 비해 너무 짧은 아쉬움과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되었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후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대회의 좋은 성과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DP에서 개최된 UIA 총회에서는 차기 회장단 선출과 차차기 대회 개최지 선정이 있었다. 덴마크 코펜하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스위스 로쟌, 아제르바이젠 바쿠, 터키 안탈랴 등 5개 후보지가 경합을 벌여 최종적으로 코펜하겐이 선정되었다. 차기 회장단에는 현 사무총장인 Thomas Vonier(미국)이 신임 회장으로, 신임 사무총장은 Serban Tiganas(루마니아), 신임 재무관은 Carlos Alvarez Guzman(코스타리카)가 각각 당선되었다. 특히, 4지역인 아시아지역 부회장에 한종률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조직위원장이 한국인 최초로 당선되었다. UIA 회장단의 회장, 부회장(5인), 사무총장, 재무관, 직전회장으로 구성되고 이사는 각 지역별로 4인(전체 20명)이다.

 

 

 

이번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는 전 세계 124개국 건축계 대표들과 도시 대표단, 국내외 건축인 등 사전등록을 마친 9,700여명과 현장등록 1,000여명을 포함하여 총 10,677명이 등록한 대회로, 일반 시민 관람객을 포함하여 총 3만여 명이 참가로 건축대회로서는 21세기 들어 가장 성공한 대회로 남게 되었다. 국내에서 다시 개최되기가 그리 쉽지 않은 국제적인 건축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계기로 건축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한국건축에 대한 글로벌한 평가가 넓혀지기를 기대한다. 모처럼 건축 관련 여러 단체들의 끈끈한 협력을 통해 강화된 에너지가 고개를 숙이기 보다는 지속적으로 건축문화 대중적 확산의 힘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김정연‧최정민‧오동건 기자

자료_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조직위원회, 서울특별시 주택건축국 UIA팀

 

 

 

ORGANIZING COMMITTEE_ Honorary Committee: JongSoung Kimm(Chairman), Sukwon Kang, RaHee Hong, Nanse Gum, Yongho Kim, KyungWon Na/ Coordinating Council: Esa Mohamed, ByungKil Bae, Yolanda Reyes, Thomas Vonier, Fabien Llistrri, Jongruhl Hahn, JungHoon Seok, YouSeung Jung, ChongHwan Ahn, Sungik Kang, GeeJoo Ha, ChungKee Cho/ Oranginzing Committee: SungIk Kang(Chairman of the board), JongRuhl HAHN(Co-President of the Congress), JungHoon SEOK(Co-President of the Congress), DongHee OH(Chair), Jungman LEE(Chair), Jaehoon LEE(Chair), JaeUk CHONG(Chair), SoonKu KONG(Chair), Yongjoo SEO(Chair), Eui-young CHUN(Chair), Vivian AN(Chair), YoungKeun HAN(Chair), SungMin KIM(Chair), JyungHwa JIN(Chair), Jinmyeong KIM(Chair), ChunGyu SHIN(Chair), Yongsub OH(Chair), Inha JUNG(Chair), JongSu YUN(Chair), FIKA SUPPORTING BOARD_ ChulHee Kang, YongSeung Kim, HeeGyeong Yoon, FIKA TFT_YongSeong KIM(Chair) etc.(이하 위원 생략)/ Soul Metropolitan Government: KyungSuh Park(Director), ByungYong Han, GyuSang Han, SoonKyoo Park, Byounghea lee, MiRi Cho, Jungim Seol, YunKyeong Oh/ Minister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GwanGyoo Koh(Director), SeongHo Hong, JiHyeon Byeon/ and Honorary Architects Committee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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