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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페레시 ‘루멘 발로’, 사라힐덴미술관 신관(Sara Hildén Art Museum) 건축공모전에 당선

핀레이슨 지역과 사라 힐덴 미술관의 정신을 미학적으로 풀어내

등록일 2021년05월21일 14시3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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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페레시 ‘루멘 발로’, 사라힐덴미술관 신관(Sara Hildén Art Museum) 건축공모전에 얀네 호비 건축가 당선

핀레이슨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으며, 사라 힐덴 전시관으로부터 전반적인 형태 구현, 핀레이슨 지역과 사라 힐덴 미술관의 정신을 미학적으로 풀어내

 

핀란드 탐페레의 사라 힐덴 미술관 국제 건축공모전에서 건축가 얀네 호비가 설계한 루멘 발로가 우승을 차지했다

 

핀란드 탐페레의 ‘사라힐덴미술관(Sara Hildén Art Museum)’ 국제 건축공모전에서 건축가 얀네 호비(Janne Hovi)가 설계한 ‘루멘 발로(Lumen Valo)’가 당선됐다. 미술관 신관은 과거 공단이 자리 잡았던 탐페레 도심에 건설된다.

야쿠 스텐할(Jaakko Stenhäll) 탐페레시 부시장 겸 공모전 심사위원장은 “핀레이슨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미술적 요구 사항을 모두 담은 루멘 발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핀란드 최고의 건축공모전으로 꼽힌 이번 미술관 공모전에는 총 472편의 출품작이 응모했다.

심사위원단은 “루멘 발로가 섬세한 디자인을 통해 핀레이슨 지역과 사라 힐덴 미술관의 정신을 미학적으로 풀어냈다”며 “평범해 보이는 외관으로 핀레이슨의 건축 양식을 대변했다”고 전했다. 루멘 발로는 각자의 목적에 맞게 건물을 건설해 온 핀레이슨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으며, 사라 힐덴 전시관으로부터 전반적인 형태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헬리얘 니에미넨(Heljä Nieminen)과 하부 얘르벨래(Havu Järvelä)가 디자인한 옵스큐라(Obscura), 아키텍츠 루단코(Arkkitehdit Rudanko)와 칸쿠넨(Kankkunen Oy)이 디자인한 메조(Mezzo)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아키텍토스 아야라(Arquitectos Ayala S.L.P.)가 출품한 ‘XXX’와 올 아뜰리에 로렌첸 랭킬드(ALL - atelier lorentzen langkilde)의 공원 조형물이 구매 목록에 올랐다. 그 밖에 10점의 출품작이 공모전에서 명예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적 가치를 바탕으로 건축 양식이 차별화된 건물 및 예술적 프레임워크를 창출하고, 사라 힐덴 미술관의 정체성과 개성을 뒷받침한다는 목표로 개최됐다. 뮤추얼 연금보험 회사인 바르마(Varma)와 사라 힐덴 재단, 탐페레시가 핀란드건축가협회(SAFA)와 협력해 공모전을 주최했다. ANN

 

자료_ City of Tampere

안정원‧김용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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