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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 우수공연 작품 공모

판소리, 아리랑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소재 우수공연 작품 재발굴 및 재공연 지원

등록일 2021년05월17일 17시5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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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 우수공연 작품 공모

무형유산은 세대를 이어가며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살아있는 유산, 선정작은 9월 열리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무대 올라

 

역대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 우수공연’ 선정작(정가악회)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다양성과 예술적 가치를 대중과 함께 나누기 위한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우수공연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 우수공연 작품 공모’는 기존 제작·발표됐던 작품 중 단발성 공연에 그친 우수작품을 재발굴하고 재공연을 지원해 다시 대중 앞에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나라는 판소리, 아리랑 등 21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등재하고 있다. 최근 한류 붐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원형이자, 새로운 문화 콘텐츠 창작의 소재로서 무형문화유산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역대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 우수공연’ 선정작(입과손스튜디오)

 

작품 공모는 종묘제례악, 판소리, 가곡, 농악, 남사당, 아리랑 등 인류무형문화유산 중 공연 소재로 적합한 12종목을 활용한 공연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3년 이내 공연실적을 보유한 민간예술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총 4개 이내 작품이 선정되며 공연 규모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지원금과 공연을 위한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된 작품은 9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의 우수공모작으로 관객을 만난다.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는 아리랑, 종묘제례악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목을 유형 유산의 보고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다채롭게 경험하는 축제다. 독특한 한국의 미학이 담긴 원형공연부터 시대상이 반영된 창작공연까지 무형문화유산을 다각으로 즐길 수 있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이래 6만6000여 관객이 찾았으며, 유·무형 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무형 유산은 세대를 이어가며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살아있는 유산”이라며 “여러 창작자들과 함께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또 다른 모습을 찾고자 하니 역량 있는 민간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 향수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으며,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ANN

 

자료_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정연‧전예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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