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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로봇 ‘뮤지오’로 혁신의 오사카상이라고 불리는 미국 에디슨 어워드 수상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풍요롭게 만드는 실용적 변화를 만들고자

등록일 2021년05월12일 13시2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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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로봇 ‘뮤지오’, 혁신의 오사카상이라고 불리는 미국 에디슨 어워드 수상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상호 교감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로봇의 궁극적 미래를 제시,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풍요롭게 만드는 실용적 변화를 만들고자

 


 

인공지능(AI) 엔진 뮤즈와 그 엔진을 기반으로 한 AI 로봇 뮤지오를 개발한 아카에이아이(이하 아카)가 2021 미국 에디슨 어워드 장애 및 질병을 위한 사회적 도구 부문(Social Tools for Disabilities & illnesses)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에디슨 어워드는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에게서 이름을 딴 미국 최고 권위의 시상식 가운데 하나로, 각 산업을 대표하는 3,000명 이상의 패널이 약 7개월간 평가를 거쳐 매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신제품과 서비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선구자형 리더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현재까지 △스티브 잡스(2012, 애플) △일론 머스크(2014, 테슬라, 스페이스X) △마릴린 휴슨(2018, 록히드 마틴) 등 여러 혁신가가 수상했다.

에디슨 어워드에서 동상을 차지한 뮤지오 S는 아카가 자체 개발한 AI 엔진 뮤즈를 탑재한 소셜 로봇 뮤지오의 차세대 버전으로, 자연어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현한다. 기존 핵심 비즈니스인 영어 교육 분야에서 원어민을 대체하거나 보조하는 역할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분야에서 사람의 대안 및 보완 도구로 사회적 고립 혹은 정신적, 인지적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에디슨 어워드 측은 뮤지오와 소통하며 선택적 함묵증을 극복한 아이들 사례를 언급하며 “아카가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상호 교감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로봇의 궁극적 미래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노년층, 우울증 등을 앓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해 다양한 치료적 변화를 끌어내는 사회적 혁신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아카 레이먼드 정 대표는 “이번 수상은 우리가 보고 싶은 변화가 우리만의 바람이 아님을 확인하면서, 앞으로 만들어갈 더 큰 변화에 대한 의지와 용기를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아카는 AI 기술과 로봇을 통해 인간의 지적 노동력의 부족이나 결여에 따라 구조화하는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고 영어 원어민 교육, 인지적 문제(자폐증·우울증·치매)로 발생하는 생활, 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카는 AI 기술을 통해 인간의 풍요로운 삶을 가속하며, 사회·지리적 한계를 극복한다는 비전 아래 설립된 AI 엔진 및 로봇 개발사다. 2020년 3월 제주 무릉 초등·중학교에 AI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아카 뮤지오를 도입한 국내 교육 기관은 약 20개에 이르며 일본 내 사례까지 합치면 160개에 달한다. 아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에서 초·중·고 교육 분야 ‘에듀테크 멘토링’ 사업의 최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ANN

 

자료_ 아카에이아이

김정연‧전예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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