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로에 화려하게 등장한 프라임급 오피스·리테일 복합빌딩 ‘센터필드’의 건축미

지상 36층, 지하 7층, 연면적 23만9천㎡ 규모의 대형 복합 오피스·상업빌딩으로 지어져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31에 옛 르네상스호텔 부지가 오피스와 리테일이 결합된 대형 복합시설인 역삼 센터필드로 재개발되었다. 건물은 지상 36층, 지하 7층, 연면적 239,180㎡ 규모로 2개의 웨스트타워와 이스트타워로 구성되며, 테헤란로 도심과 어우러진 차분하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을 한껏 드러낸다.

상업시설을 제외한 전 층이 오피스빌딩으로 구성되는 이스트타워에는 라운지와 피트니스센터, 휴게 공간이 들어선다. 고층부의 일부가 호텔로 운영되는 웨스트타워에는 컨퍼런스센터와 연회장 등이 편의시설로 들어서며 테헤란로 역세권에 풍부한 녹지 공간과 쾌적하고 개방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웨스트타워에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호텔 브랜드인 ‘럭셔리 컬렉션’으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이 24층에서부터 36층에 걸쳐 254개의 객실과 3개의 연회장, 식음시설, 수영장과 피트니스시설을 갖추고 5월 말에 오픈한다.

오피스의 각 층별 전용면적은 550~600평이며 층고는 3m 이상으로 1개 층만으로도 웬만한 우량 기업의 입주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현재 아마존과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기업이 입주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다. 설계는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시공은 현대건설컨소시엄이 맡아 올 5월에 완성했다. ANN

자료_ 디에이그룹, 사진_ ANN 에이앤뉴스(김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