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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끝나지 않을 두 남자의 이야기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10+1주년 기념 공연, 5월 27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개막

등록일 2021년04월05일 17시1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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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날려버릴, 손꼽아 기다려온 무대! '마마, 돈크라이'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10+1주년 기념 공연, 5월 27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개막

 


 

찬란한 10년 역사를 자랑하는 창작 뮤지컬 <마마,돈크라이>가 5월 27일 10+1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2010년 초연한 <마마,돈크라이>는 지난해 초연 10주년을 맞아 공연장의 규모를 키우고, 무대 디자인 리뉴얼 등의 준비를 마쳤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의 심각성,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여파로 제대로 막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작품에 대한 변함없는 관객들의 애정과 관심, 프로덕션의 강력한 의지로 <마마,돈크라이>는 10+1주년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다시금 무대에 오를 준비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진행되지 못한 10주년의 재연이라기보다는 지난 10년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10년을 기약한다는 남다른 각오로 임하고 있다.

2010년 초연 이후 탄탄한 고정 관객층을 보유하며 성공적인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마마,돈크라이>는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라는 말을 증명하듯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총 4개 시즌의 평균 재관람률은 65%이다. 단일 시즌 최고 기록으로는 2015년 3번째 시즌 공연이 재관람률 79%를 기록했다. '대학로 N차 관람', '회전문 관람'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마마,돈크라이>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피의 거래도 마다치 않는 인간과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을 이용한 뱀파이어의 이야기로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의 첫사랑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되는 <마마,돈크라이>는 사랑을 얻고 싶었던 프로페서V와 죽음을 갈망하는 드라큘라 백작의 치밀한 감정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서로를 필요로 하는 두 캐릭터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한 번만 들어도 귓가를 맴도는 중독성 강한 넘버가 어우러져 형성되는 독특한 분위기는 <마마,돈크라이>의 대표적인 인기 요인으로 손꼽힌다. ANN

 

이성일, 오훈식 프로듀서

오루피나 연출

 

김정연‧전예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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