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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시네마 토크 영화’로 '모리타니안' 선정

'9.11테러 20주기, 정의구현의 의미를 다시 묻는 영화, 은폐되어 있던 국가의 기밀을 마주하는 충격 실화를 소재

등록일 2021년03월17일 18시3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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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시네마 토크 영화’로 '모리타니안' 선정

'9.11테러 20주기, 정의구현의 의미를 다시 묻는 영화, 은폐되어 있던 국가의 기밀을 마주하는 충격 실화를 소재

 

모리타니안 포스터 이미지

[감독: 캐빈 맥도널드 ∥ 제작: 베네딕트 컴버배치, 로즈 가넷, 모하메두 울드 슬라히 외 ∥

주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조디 포스터, 쉐일린 우들리, 타하르 라힘 ∥ 수입: ㈜퍼스트런 ∥

제공: ㈜인터파크 | 배급: ㈜디스테이션 | 개봉: 2021년 3월 17일]

 

2021년 최고의 화제작 <모리타니안>이 3월 17일 개봉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의 시네마 토크 대상 작품으로 선정했다.

영화 <모리타니안>은 수년간 수용소에 갇혀 있던 한 남자의 첫 번째 재판을 준비하는 변호사 ‘낸시’(조디 포스터)와 군검찰관 ‘카우치’(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은폐되어 있던 국가의 기밀을 마주하는 충격 실화를 소재로 한다.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국제인도법 시네마 토크 대상 작품으로 선정했다. <모리타니안>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홍보대사인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참여하는 온라인 시네마 토크와 영화 감상문 공모전을 진행한다.

<모리타니안> 국제인도법 시네마 토크는 씨네21, 대한적십자사 채널을 통해 6월 25일 공개되며, 영화 감상문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적의 법학, 국제정치학 전공대학생들의 대상으로 진행한다.

<모리타니안> 시네마 토크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국제인도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국제인도법’이란 국제적 또는 비국제적 무력 충돌시 전투능력을 상실하였거나 적대 행위에 가담하지 아니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국적, 인종, 종교, 계급 정치적 견해 등에 어떠한 차별 없이 그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전쟁의 수단과 방법을 금지하거나 제한함으로써 무력충돌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제법의 한 분야이다. <모리타니안>은 실제로 쿠바의 미군 기지 내에 있는 관타나모 수용소에 9.11 테러 용의자라는 혐의만으로 기소도 없이 수감된 ‘모하메두 울드 슬라히’의 충격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최초의 수용자 증언록이자 영화의 원작 도서인 [관타나모 다이어리]는 출간과 동시에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출간 후 세계 곳곳의 인권 단체들은 그의 석방을 주장하는 것은 물론, 수용소에서 일어난 행위들에 대해 미국 정부에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올해가 9.11 테러 20주기인 만큼, 이번 시네마 토크는 전세계를 공포에 빠뜨린 9.11 테러가 무고한 개인에게 남긴 상처와 인간 존엄성 존중의 인도주의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앞서 <모리타니안>의 GV를 진행한 팟캐스트 [듣.똑.라.]팀의 중앙일보 김효은 기자 역시 “시의적절하게 도착한 영화, 정의구현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며 그 의미를 전한 바 있으며 “생동감과 위엄을 함께 갖춘 연기와 이야기가 온통 들끓었던 세계의 이면을 다시 골똘히 응시하게 한다”(이동진 영화평론가), “극적이고 감동적으로 ‘정의는 살아있다’는 걸 보여준다”(싱글리스트 박경희 기자), “진실과 신념의 집요한 싸움을 통해,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는 작품”(KBS미디어 정지은 기자) 등 영화의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 메시지에 대한 찬사가 이어진 만큼 시네마 토크에서 나눌 이야기들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ANN

 

자료_ 대한적십자사

 

손세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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