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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업계 최초로 폐스크린 활용 굿즈 선보여

극장 자원 새활용 시도로 필환경 경영 실천

등록일 2021년02월01일 22시3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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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매년 버려지는 스크린 활용해 리틀백 제작

필환경 굿즈 판매금 일부 아동 양육시설에 기부 예정

 


 

CJ CGV가 업계 최초로 극장 자원을 새활용하는 시도를 통해 필환경 경영에 한발 더 내딛는다.

 

CJ CGV는 ‘환경 보호 및 자원 절약’이라는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필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폐스크린 새활용 굿즈를 선보였다. 필환경이란 반드시 ‘필(必)’과 환경의 합성어로, 친환경을 넘어 이제는 필수로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쓸모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이나 활용도를 더해 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을 새활용이라 말한다. CGV는 사회적 기업 에이드런과 협력해 본연의 가치를 잃은 폐스크린을 아기자기한 리틀백으로 재탄생시켰다.

 

CGV에서 지난 2년간 리뉴얼 등의 이유로 버려진 스크린은 총 70여 개에 달한다. 이전까지는 스크린 교체 시 폐기를 진행해왔지만 CGV는 폐기물 저감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폐스크린을 새롭게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탄생한 첫 번째 굿즈는 ‘CGV 폐스크린 새활용 리틀백’이다.

 

‘CGV 폐스크린 새활용 리틀백’은 폐스크린을 기본 소재로 한 스퀘어형 가방으로, ‘다시 가고 싶은 꽃밭’, ‘해먹에 누워 쉬는 아이스크림’ 등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을 패턴화해 제작했다. 색상은 오렌지와 블루 2가지로 준비했으며, 각각 250개씩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I am Reborn from CGV SCREEN”(CGV 스크린으로부터 다시 태어났어요) 메시지를 가방 내부 라벨에 기입해 새활용의 의미를 더한다. 판매금의 일부는 패턴 제작에 도움을 준 아이들이 생활하는 아동양육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CGV 폐스크린 새활용 리틀백’은 28일부터 에이드런 홈페이지(withadren.com)와 CGV 씨네샵 스마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월 3일부터는 CGV 씨네샵 오프라인 매장(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CJ CGV 조정은 사회가치경영팀장은 “CGV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필환경 방법론을 모색하던 중 극장 리뉴얼 시 버려지는 스크린의 새활용 방안을 구상했다”라며 “이번 폐스크린 새활용 리틀백 론칭이 우리 주변의 자원들을 새롭게 보는 시야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NN

 

자료_CJ CGV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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