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맨위로

서울시, 도시‧건축 정보 총망라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도시‧건축 분야 주체들이 한곳에서 동일한 자료 볼 수 있어 정보 접근성↑

등록일 2021년01월20일 10시5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 도시‧건축 정보 총망라 '디지털 아카이브' 전국 최초 구축

도시기본계획부터 각 사업별 지침‧세부 기준, 위원회 안건별 심의 기준 등 포함

 


 

서울시가 「2030 서울플랜」을 비롯해 시가 그동안 수립한 도시기본계획부터 각 사업별로 따라야 할 지침과 세부 기준, 위원회 안건별 심의 기준까지 도시‧건축 분야 정보를 한곳에 총망라한 ‘도시‧건축 디지털 아카이브’를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 같은 도시‧건축 관련 계획을 수립하는 업체뿐 아니라 도시건축위원회 심의 안건을 검토하는 심의 위원, 업무 담당 공무원, 일반 시민까지 도시‧건축 분야 주체들이 사용하는 자료들을 모두 포함했다.

 

그동안 이런 자료를 보려면 여러 사이트를 일일이 찾아 검색하거나 담당 부서에 요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는 지침을 만드는 공무원과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업체, 심의하는 위원들이 동일한 정보를 한곳에서 손쉽게 활용 수 있게 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심의 전문성과 사업 계획 완성도를 동시에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건축 디지털 아카이브는 서울시가 도시‧건축위원회 운영과 심의 지원을 위해 2019년 전국 최초로 만든 ‘도시‧건축 위원회 시스템’(http://commission.eseoul.go.kr) 내에 구축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스템을 통해 2019년엔 도시계획위원회 및 도시건축공동위원회(도시계획국)를 운영했으며, 2020년엔 도시재생위원회(도시재생실), 도시재정비위원회 및 건축위원회(주택건축본부)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이번 아카이브 구축을 계기로 기존에 내부적으로만 사용했던 시스템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도시‧건축 디지털 아카이브는 위원회 운영기준 및 매뉴얼, 지침 및 세부기준, 기본계획, 연구보고서, 단행본, 5가지 분야의 정보를 담고 있다.

 

위원회 운영기준 및 매뉴얼는 위원회 운영 절차 등 행정적 사항뿐만 아니라 각 위원회 안건 유형별 심의 기준 등을 제시하고 있다. 지침 및 세부기준의 경우 관련 법 및 기본계획 사항 외에 계획 수립 시 추가적으로 필요한 세부 사항을 제시한다. 기본계획은 「2030 서울플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 등 서울시 정책방향이 담긴 계획서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연구보고서는 ‘생활권 계획 실현을 위한 실행방안’, ‘서울시 도시 관리 계획(용도 지구) 재정비 연구’ 등 서울시가 수행한 연구결과물을 담고 있으며, 단행본은 ‘알기 쉬운 도시계획 용어집’, ‘서울시 도시계획 홍보자료’ 등 도시계획 관련 발간물을 볼 수 있다.

 

도시‧건축 관련 기준 등은 사회 변화에 따라 변경하고 사업 계획을 수립할 때 과거 이력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만큼, 연계 자료(과거 이력) 검색 기능을 탑재했다. 파일 형태로 제공하는 방대한 문서에서 본문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해 쉽게 원하는 자료를 찾을 수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은 “위원회 심의 지원 및 아카이브 시스템을 통해 도시・건축 관련 정보 접근성이 높아져 위원회 안건 심의에 대한 효율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구축한 ‘도시‧건축 위원회 심의 및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사례를 전국 지자체에 홍보하고, 지원 요청 시 관련 경험 등을 컨설팅하며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ANN

 

자료_서울시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