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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공간 리모델링으로 일하는 방식 혁신 이끈다

100여 개 국내외 프로젝트 현장을 365일 관찰 가능한 종합 관제센터, 시어터 오또

등록일 2021년01월06일 11시0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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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공간 혁신으로 오또 체계 구축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 공간, 라운지 오또

 


 

SK건설이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G.plant)사옥 13층과 관훈사옥 1층에 각각 관제센터인 ‘시어터 오또’와 구성원 편의 공간인 ‘라운지 오또’를 구축하며 새로운 공간혁신에 나선다.

 

오또는 원 팀 오퍼레이션(One Team Operation)의 약자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모여 수평적 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체계를 의미한다. SK건설은 새로운 공간 명칭에 오또를 붙이며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시어터 오또는 BIM(Building InformationModeling), 웨어러블 캠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기술을 이용해 본사에서 100여 개 국내외 프로젝트 현장을 365일 관찰 가능한 종합 관제센터다.

 

시어터 오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국내외 현장 관리부터 화상 회의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전면 70인치 디스플레이 28대로 이루어진 대형 상황판과 측면에 설치한 85인치 디스플레이 6대를 통해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화면에는 각종 통계 데이터, 화상 회의, CCTV, 드론 중계 장면 등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시어터 오또는 안전, 품질 등 사업 부문별 전문가들로 구성한 오또 체계를 통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현장 구성원과 밀접 소통하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논의를 통해 신속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시어터 오또 운영으로 축적한 정보는 AI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등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에 유용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라운지 오또는 SK건설 관훈사옥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약 455㎡(약 138여 평) 넓이의 구성원 편의 공간이다. 라운지 오또 중앙 메인 좌석은 칸막이를 없애 구성원 간 개방형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LP 감상 공간, 독서 공간 등 다양한 휴식 공간도 마련해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이야기하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여기에는 SK건설이 추구하는 친환경 사업에 맞춰 자연적 요소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페달을 밟으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좌석을 설치해 가벼운 운동을 즐기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가구배치는 환경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문승지 작가가 참여해 곡선형 테이블 등 자연친화적 요소를 담아 구성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구성원들이 막힌 사무실 공간에서 벗어나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공간에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공간혁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오또 체계를 확장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ANN

 

자료_SK건설

 

박시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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