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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씽큐 홈',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물 본인증 1등급 획득

제로에너지 건축물 본인증 1등급, 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인 건축물에 부여

등록일 2020년12월28일 10시5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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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씽큐 홈': 제로에너지와 스마트홈을 통합한 미래 주거 공간

1등급 받은 건축물은 'LG 씽큐 홈'이 유일

 


 

LG전자 'LG 씽큐 홈'이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본인증(本認證) 1등급을 받았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는 국토교통부가 제로에너지 건축물의 확대를 위해 지난 2017년 도입했으며, 에너지 소비량 대비 생산량의 비중인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5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한다. 그중 가장 높은 단계인 1등급은 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인 건축물에만 부여하며, 운영 및 인증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한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를 시작한 이후 본인증 1등급을 받은 건축물은 'LG 씽큐 홈'이 유일하다.

 

LG전자는 지난 9월 경기도 판교 신도시에 연면적 약 500제곱미터(㎡), 지상 3층에 지하 1층 규모로 'LG 씽큐 홈'을 조성했다. 이 집은 고객이 집 안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Life's Good from Home'의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LG 씽큐 홈'에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 관리에 이르는 차별화한 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적용했다.

 

'LG 씽큐 홈'에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시스템을 적용했다. LG전자는 가로 90cm, 세로 70cm 크기 모듈과 가로 90cm, 세로 35cm 크기 모듈 총 988장을 외벽과 지붕에 부착했다. 이 모듈은 기존 태양광 모듈과 달리 건축물의 외벽 마감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설치해 건물 디자인과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는다.

 

LG전자는 'LG 씽큐 홈' 주차장에 자동차-주택 간 전력 공급(V2H: Vehicle to Home)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 충전기도 설치했다.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은 생산한 전력을 저장했다가 고객이 필요할 때 사용하도록 한다.

 

또한 LG전자가 직접 개발한 직류/교류 하이브리드형 분전반은 신재생 에너지의 발전, 저장, 사용의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 분전반을 통해 에너지 변환 방식에서 일어나는 손실을 줄이는 차세대 직류 가전도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은 집 안 스마트 미러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에너지의 생산과 사용 및 저장 현황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홈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 Home Energy Management System)'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LG 씽큐 홈 솔루션을 통해 고객 생활 패턴을 학습한다. 고객 생활 패턴에 따라 에너지 발전, 저장, 사용 등을 미리 예측하고 수면, 기상, 외출 등 각각의 상황에 맞춰 에너지를 최적으로 제어해 준다.

 

LG전자 BS 사업본부 최규남 솔루션 사업담당은 "'LG 씽큐 홈'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본인증 1등급 획득은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얻은 쾌거이다"라며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ANN

 

자료_LG전자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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