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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 수상작 전시 개최

<2007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부터 현재까지 총 875점 수상작 중 743점 실물 제작

등록일 2020년12월24일 11시5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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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 수상작 전시 DDP에서 개최

2020년 ‘서울의 밤, 서울의 빛’을 주제로 ‘서울의 야간 관광 콘텐츠’, ‘이웃의 밤을 위한 공공디자인’ 공모 부분에서 총 19점 수상작 선정

 

<금상 '반디서울'>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한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총 875점을 수상하였으며, 743점을 실물로 제작해 한강공원, 지하철역, 서울로 7017,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시 공공장소 76개소에 설치했다.

 

서울시는 ‘서울의 밤, 서울의 빛’을 주제로 지난 7월부터 진행한 <2020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에서 총 19점의 작품을 선정해 12월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설치했고, 6개월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서울의 야간관광 콘텐츠', '이웃의 밤을 위한 공공디자인'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울의 대표적 미디어 파사드 행사인 서울라이트를 개최하는 DDP에 작품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빛을 활용한 야간 콘텐츠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 97점 중 활용성, 창작성, 조화성 등을 심사해 일반부 부분 총 19개(금상 2, 은상 3, 동상 3, 장려상 5, 입선 6) 작품을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 시장상을 수여하고 상금을 지급한다.

 

일반부 금상에는 김승택의 ‘BALLOONING LIGHT’ 및 임재영의 ‘반디서울’ 작품이 선정되었다. 금상을 수상한 ‘BALLOONING LIGHT‘는 DDP의 서울라이트와 평화시장의 패션 콘텐츠를 결합하여 서울시민에게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를 홍보하고, 옷감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LED Lighting과 떠 있는 빛(풍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극적인 경험을 선사하도록 디자인한 소규모 체험 공원(파빌리온)이다.

 

또 다른 금상 수상작인 ‘반디서울’은 나무 모듈을 시민들이 직접 회전해 빛으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한 체험 공간을 창조한 작품으로, 이번 공모전의 주제를 잘 표현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 수상작인 ‘Cloud Lighting’은 초자연적이며 비현실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공중 시설물을 표현한 작품이다.

 

그 외에도 장려상 수상작인 ‘Starry Night’는 서울의 밤에 쏟아지는 별을 볼 수 있는 벤치를 모티브로 했으며, 사방을 각각 다른 높이로 구성하여,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팽이’는 전통놀이인 도토리 팽이 모양으로 디자인하여 의자에 앉아 작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 ‘Galaxy Bean’은 바람에 움직이는 조명 숲 사이를 거닐며 도심 속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느낌을 표현했다.

 

서울시는 실물 제작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감상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온라인으로도 감상이 가능하도록 WWW.ebook.seoul.go.kr에 E-book을 업로드했다.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연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빛을 활용한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 작품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ANN

 

자료_서울특별시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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