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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아시아도시경관상에 대한민국 3개 작품 본상 수상

「태화강 국가정원(울산광역시)」, 「서울숲(서울그린트러스트)」, 「강동구청사(강동구청)」 본상 수상

등록일 2020년12월21일 08시5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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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아시아도시경관상에 대한민국 3개 작품 본상 수상해

「태화강 국가정원(울산광역시)」, 「서울숲(서울그린트러스트)」, 「강동구청사(강동구청)」 본상 수상, 총 11개 본상, 2개 심사위원상 선정

 


(울산광역시) 태화강국가정원

 

건축공간연구원(원장 박소현) 외 유엔 헤비타트 후쿠오카본부,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 아시아 해비타트협회,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가 공동 주최한 ‘2020 아시아 도시경관상’에서 「태화강 국가정원(울산광역시)」, 「서울숲(서울그린트러스트)」,「강동구청사(강동구청)」가 ‘본상’에 선정되었다. 아울러, 「예당저수지 느린호수길(예산군)」이 심사위원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도시경관상(ATA; Asian Townscape Awards)은 아시아의 사람들에게 있어 행복한 생활환경을 구축해가는 것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경관관련 국제시상제로, 건축공간연구원은 올해부터 공동주최자로 참여하였다. 본 시상제는 아시아 지역 내 우수 경관사례를 발굴하여 타도시의 모범이 되며 성과를 이룬 도시사업 등을 대상으로 5가지 심사기준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해왔다. 5개 주최기관이 한국, 일본, 중국, 기타 아시아 도시들을 대상으로 각국의 심사를 진행하여 본상후보작을 선정하였고, 5개 기관의 심사자들로 구성된 최종심사에서 본상과 심사위원상을 선정하였다. 평가기준은 “지역 환경과 공존하는가? 안전하고 이용자에게 편리하며 지속성이 있는가?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존중하고 있는가? 예술성이 높은가?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타도시의 모범이 되는가?”에 맞추어 심사했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숲컨서번시) 시민과 함께 자라는 서울숲공원 이야기


(서울특별시 강동구) 40년 된 청사, 문화담은 환경청사로 거듭나다

 

 

국내에서는 지난 10월에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2개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서류심사와 현장방문 후 최종심사를 통해 본상후보작 4개를 선정하였다.

공모 결과, 광역지자체부터 군구 기초지자체까지, 공공사업부터 민간사업까지 다양하게 작품이 접수되었고, 자연경관(숲, 하천, 호수 등), 도시경관(건축, 도시재생 등), SOC경관(도로, 고가 등) 등 사업의 유형이 다양하였다.

국내 본상 후보작에 대한 주요 심사 의견으로 서울숲그린트러스트는 공원의 조성과정에서부터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도심 내 너른 숲을 가꾸어 왔으며, 공원 내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과 운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점이 우수하게 평가되었다. 울산광역시는 태화강을 중심으로 오랜 기간에 걸친 생태복원 작업과 이를 통한 생태경관 향상을 이루어냈으며, 이를 중심으로 국가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의 상징적 경관을 형성하고 있는 점이 우수하게 평가되었다. 강동구청은 기존의 구청사를 철거하지 않고 리모델링을 통해 탄소배출 감소 및 자원절약을 이끌어 냈으며, 주차장 및 기존 시설을 공공녹지 및 공유공간으로 전환함으로써 시민들의 활동의 장을 조성하였다는 점이 우수하게 평가되었다. 예산군은 지역의 한정된 인력과 예산을 가지고 기존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조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경관의 향상 및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였다는 점이 우수하게 평가되었다.

한국을 포함하여 6개국에서 총 24개의 안건이 접수되었으며, 각국의 예비심사를 거쳐 13개의 안건이 본상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주최기관 및 각국 심사위원은 온라인 합동심사를 통해 총 11개의 본상(Asian Townscape Awards)과 2개의 심사위원상(Jury's Awards)을 선정하였다.

본상에는 일본 3개, 한국 3개, 중국 3개, 네팔 1개, 태국 1개의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심사위원상에는 한국 1개, 중국 1개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Asian Townscape Awards(본상) 11점 수상(일본3, 한국3, 중국3, 네팔1, 태국1)


Jury's Awards(심사위원상) 2점 수상(한국1, 중국1)

 

시상식은 매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COVID-19 확산으로 내년에 진행할 계획이다. 건축공간연구원 ‘경관센터’는 아시아도시경관상을 통해 국내 우수 경관사례의 발굴과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국내 우수 경관사례를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우수경관에 대한 전문가, 공무원, 대국민 인식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번 공모전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아시아도시경관상 주최기관 중 하나인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URC) 공식 유뷰브 채널(https://youtu.be/EJQDMp85OrM)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소현 건축공간연구원 원장

자료_ 건축공간연구원 

김정연‧전예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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