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 오리지널: 무민 75주년 특별 원화전’,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열려

무민의 75주년 특별 원화전에서 새턴바스의 NC벤치에 앉아 취해보는 특별한 휴식

지난 75년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무민 이야기를 다룬 <무민 오리지널: 무민 75주년 특별 원화전>(이하, 무민 오리지널)이 무민 원화와 삽화 작품 총 250여점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무민 단독 전시로 마련된다. <무민 오리지널>은 2020년 11월 13일부터 2021년 11월 14일까지 약 12개월 간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시소’의 두 번째 상설 전시장인 ‘그라운드시소 성수’의 개관전으로 열린다.

국내 대표 미디어아트 기획사인 미디어앤아트가 기획‧제작한 <무민 오리지널>은 핀란드 국민 캐릭터 무민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형 전시다. 무민 탄생 75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본 전시는 지난 75년간 우리와 함께해온 다양한 무민 콘텐츠를 총망라하여 선보인다. 특히 전시에서 소개되는 무민 소설 9권 속 팬화와 캐릭터 원화는 핀란드 무민캐릭터스와 얀손 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원화를 직접 공수했다. 또한 무민 캐릭터를 활용한 3D 애니메이션과 미디어아트 등의 다채로운 체험형 전시 콘텐츠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국내 대표적인 욕실전문 브랜드 새턴바스는 영국에서 공급해오는 최고급 소재로 만든 욕실제품 제조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를 구현가능하게 하는 몰드캐스팅 공법을 활용하여 아름다운 조형물을 만들어왔다. 이러한 제품 중 세계적인 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Karim Rashid)가 만든 <플레저스케이프> 공용 벤치를 시작으로 , 스툴, 문희디자이너의 토루소 등 예술적 오브제로 대중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무민의 특별원화전에서도 새턴바스가 디자인해 제작한 NC벤치를 만나볼 수 있다. 스크린으로 둘러싸인 벽면으로 책의 삽화가 지나가고, 내레이션이 책을 읽어준다. 움직이는 무민 친구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책 내용을 들으면서 새턴의 NC 벤치에서 잠깐 쉬어가도 좋다. ANN

기획_ 지성욱 미디어앤아트 대표

정인환 새턴바스 대표

자료_ 미디어앤아트, 새턴바스, 그라운드시소 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