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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싶은 집 ‘주향재’

작지만 특별한 집을 원했던 젊은 부부의 단독주택 이야기

등록일 2020년11월16일 09시3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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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김동희의 내가 살고 싶은 집 ‘주향재’

집에 대한 고민과 철학이 녹아있는 건축 교양서

김동희 지음_ 218면_ 297×100mm_ 에이플래폼 출판

 


 

주향재는 작지만 특별한 집을 원했던 젊은 부부의 단독주택 이야기이다.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작은 대지 위의 집 주향재의 내용은 빠듯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아파트를 벗어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작지만 특별한 집을 원했던 젊은 부부는 어느 날 건축가를 찾아온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본문은 크게 사람과 땅을 만나고, 1층에 들어서며, 2층에 오르고, 건물을 살리는 외부 공간의 방식 등으로 전개되며 배치를 구성하고 효율적인 공간을 만드는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책의 중간중간에 반영된 다이어그램과 스케치, 도면, 사진과 메모 형태의 글 등은 이러한 단독주택을 만들기까지의 건축사의 창의성이 그대로 녹아있다.

 






 

이처럼 '주향재'는 한정된 예산과 대지라는 제약 속에서 건강한 집짓기를 실천한 김동희 건축사의 집에 대한 고민과 철학이 녹아있는 건축 교양서이다. KDDH건축의 김동희 대표건축사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집 짓기를 시작하고, 건축가와는 무슨 이야기를 나누며, 각 공간의 구성방식과 고려 요소 등을 주향재라는 집 짓기 사례로 차근히 풀어내고자 했다”고 설명한다.

 








<주향재의 저자 김동희_ KDDH 대표건축사>

 

​저자 김동희는 2010년 정림건축에서 독립한 후 KDDH를 설립하여 독자적인 작업을 해오고 있다. 바바렐라 하우스, 주향재, 북카페하우스, 제주달콤금복집, 커브하우스, 홍천노일강펜션, 무주다다펜션, 행촌공터3호점 등을 설계했으며 건강한 집짓기를 실천해오고 있다. ANN

자료_ KDDH, 에이플래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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