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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 주택' 268세대…2023년 3월 입주

구로구에 최초로 공급되는 역세권 청년 주택

등록일 2020년11월06일 10시4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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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 주택' 268세대…2021년 3월 착공

주택 내부 붙박이 가전·가구, 운동시설, 빨래방 등 청년의 수요에 부응

 


 

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에 ‘개봉동 역세권 청년 주택’ 268세대(공공 임대 50세대, 민간 임대 218세대)를 건립한다. 내년 3월 중 착공해 2023년 3월 입주 예정이다.

 

50여 년 된 기존 노후 공장 건물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14,125.19㎡ 규모의 지하 3층~지상 20층 주거 복합 건축물로 건립한다.

 

붙박이 가전·가구 무상 설치, 운동 시설, 코인 세탁실 등을 설치하여, 청년의 생활 양식과 삶의 질을 세심하게 고려한 시설 계획을 통해 지역 청년의 주거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지하 3층~지하 1층은 주차장, 지하 1층은 근린 생활 시설 및 커뮤니티 시설, 지상 2층 주민을 위한 휴게 정원, 지상 2층~20층은 청년 주택으로 구성한다.

 

우선 주택 내부는 입주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을 무상 제공하고 우수한 평면 설계를 도입했다. 또 주거 쾌적성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주택에 확장형 발코니를 계획했다.

 

지상 1층엔 운동 시설, 코인 빨래방 등의 시설을 설치해 청년들의 생활에 필요한 수요에 대응하도록 했다.

특히 지상 2층 및 지상 17층엔 야외 휴게 정원을 계획해 입주 청년의 쉼터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여 청년들의 동아리 시설 요구에 충족하는 역세권 청년 주택을 계획했다.

 

건축물 배치와 주동 배치도 개봉역의 입지적, 경관적 특성을 고려해 이뤄졌다. 건축물 배치를 가로대응형 상업 시설로 저층부를 계획하고, 상층부는 경관적 위압감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했다.

 

아울러 시는 민간사업시행자 측도 개봉동 일대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서울시도 인·허가 과정에서 적극 협력한 만큼 사업 추진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역세권 청년 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및 「서울시 역세권 청년 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사업시행자가 2020년 6월에 도시 관리 계획 변경 및 건축 허가안을 통합 접수했다. 시는 관련 규정에 따른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및 건축 허가 과정을 동시에 진행하여 8일 고시했다.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타 도시 관리 계획 결정을 수반하는 사업에 비해 획기적으로 빠르게 처리했다.

 

2021년 3월에 착공하고, 2022년 12월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하며, 2023년 3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한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이번 구로구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개봉동 청년 주택으로 인해 청년 주택이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청년 주거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NN

 

자료_서울특별시

박시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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