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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2동 골목길, 2020년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 선정

목2동 목동중앙북로와 목동중앙북로16길 십자구간 일대,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 최종 선정

등록일 2020년11월03일 10시4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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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2동 골목길, 변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도시재생 본격화

간판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 실시

 

<목2동 골목길 도시 재생 지역 현장 사진>

 

양천구 목2동 목동중앙북로와 목동중앙북로16길의 십자구간 일대가 2020년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로써 3년 동안 총 11억 원의 예산을 통하여 특화 거리 조성을 위한 목2동 골목길 재생사업의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골목길 재생사업’은 골목 단위의 생활환경 개선, 기초 생활 인프라 확충,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저층 주거 지역 주민들의 공간적·사회적 삶의 터전인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기존 도시재생이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등 일정 구역을 정해 대규모 ‘면’ 단위로 이뤄졌다면,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골목길을 따라 500m 내외의 소규모 ‘선’ 단위로 시행하는 재생사업이다.

 

특히, 목2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토착민의 거주율이 높아 골목길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꾸준하게 제기했던 지역으로, 간판을 특색 있게 조성하여 골목길을 활성화하자는 움직임에서 도시재생을 논의했다.

 

우수 도시 벤치마킹, 양천가치마당 온라인 공론장의 열띤 토론, 포럼, 현장 구청장실, 주민 워크숍 등을 통해 양천구의 특화 거리를 조성해보자는 방향으로 확장하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이번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골목길 재생사업은 2억 6천만 원의 용역 설계비로 대상 골목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골목길 개선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2021년부터 2022년까지 8억 4천만 원의 예산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간판 개선을 비롯한 골목길 재생을 위한 구체적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목2동 대상지는 목2동 시장과 염창역, 용왕산을 연결해 양천구의 특화 거리로 조성할 수 있는 최적의 적합지”라며 “특히, 지역 주민들이 계획에서 실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고 이들이 주도적으로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ANN

 

자료_양천구

박시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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