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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EV 콘셉트 카 '45' 디자인 활용한 어린이 전동차 제작

현대자동차그룹의 헤리티지와 콘셉트 카 ‘45’의 유니크한 디자인 요소 그대로 녹여

등록일 2020년10월28일 11시1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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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콘셉트 카 '45' 디자인을 활용한 어린이 전동차 이미지, 제작 과정 영상 공개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Emotion Adaptive Vehicle Control) 기술 기반으로 제작

 




 

현대자동차그룹이 EV 콘셉트 카 ‘45’ 디자인을 활용해 제작한 어린이 전동차의 이미지와 제작 과정 영상을 27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어린이 전동차는 콘셉트 카 ‘45’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가 그대로 녹아 있다. 특히 어린이 전동차의 헤드 램프와 테일 램프를 구성하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은 EV 콘셉트 카 ‘45’의 핵심 디자인 요소 중 하나로 기하학적 형태의 사각형 점들을 구성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강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또한 EV 콘셉트 카 ‘45’의 직선적인 라인과 다이아몬드 형태를 계승해 차체 옆면을 가로지르는 예리한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 아울러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EV 콘셉트 카 ‘45’의 날렵한 모서리를 부드럽게 다듬었다. 색상 역시 어린이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의 하늘색과 주황색 등 파스텔 톤으로 디자인했다.

 

어린이용 전동차는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본부가 연구 중인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Emotion Adaptive Vehicle Control)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은 미래 모빌리티 및 자율 주행 자동차에서 적극 활용할 차세대 기술로, 운전자의 안전과 심리적 안정감 확보에 도움을 준다. 특히 운전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헬스케어 기술과 연계해 차세대 안전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어린이 전동차에 적용한 감정 인식 기술은 운전석 앞에 달린 카메라가 어린이의 얼굴 표정을 기록해 감정을 파악한다. 또한 에어 포켓을 적용한 안전벨트는 몸을 감싸 안아 어린이가 안정감을 느끼도록 도와주고, 벨트에 장착한 센서를 통해 심박수와 호흡을 측정한다.

 

어린이 전동차의 상세 제원은 전장 1,380 mm, 전폭 810mm, 전고 820mm로, 미취학 어린이에게 알맞게 설계한 아담한 사이즈이며, 연비는 “아이들이 행복할수록 높아짐”으로 표기해 앞으로 공개할 영상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런 자동차의 다양한 구성 요소를 활용해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관련 콘텐츠는 11월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HyundaiLive)를 통해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번에 개발한 어린이 전동차는 단순히 어린이가 타고 즐기는 장난감의 역할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로 활용될 것이다”라며, “현대자동차그룹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휴머니티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실현하는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의 가능성을 영상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ANN

 

자료_현대자동차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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