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 공연, '엄몬테'가 선사하는 짜릿한 무대!

11월 17일 LG아트센터에서 화려하게 개막할 예정

배우 엄기준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짜릿한 무대를 선사한다.

엄기준은 2010년 초연을 비롯해 이번 10주년 기념까지 전 시즌 ‘에드몬드 단테스’ 역으로 출연해 ‘엄몬테’, ‘몬테크리스토 장인’으로 불리며 압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엄기준은 뮤지컬 ‘베르테르’, ‘레베카’ 등 수많은 뮤지컬 작품에 출연해 무대에 선 순간 모든 관객을 집중시키는 남다른 아우라와 극 중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살려낸 연기력을 뽐냈다. 또한 뮤지컬뿐만 아니라 연극, 영화, 그리고 TV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순애보 캐릭터부터 악인 캐릭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믿고 보는 배우’로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력을 지닌 엄기준은 선원 시절의 다정하고 순수했던 에드몬드와 피의 복수를 다짐하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간극을 극명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선원인 에드몬드가 백작이라는 지위에 이르기까지의 서사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내 깊은 연기력이 빚어낼 수 있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엄기준은 이번에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에드몬드 단테스 역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건축 회사 대표이자 부동산의 귀재 주단태 역으로 출연할 예정으로 ‘엄몬테’와 ‘주단태’가 나란히 무대와 TV에서 대중들을 만나게 된다.

이에 대해 엄기준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운명이라 생각했다. 10주년 기념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했는데, 또 다른 운명처럼 ‘주단태’ 역을 맡게 됐다. ‘몬테’와 ‘단태’로 올 연말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4개의 시즌을 거치며 서울을 포함한 15개 도시에서 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웰메이드 뮤지컬’의 정수를 보여주며 불패의 흥행신화를 일궈낸 작품이다. 2010년 초연 당시 95%의 압도적인 객석 점유율로 유럽 라이선스 작품의 흥행 시초로 꼽는 초대형 작품이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의 중독성 있는 음악과 그의 파트너 잭 머피(Jack Murphy)의 스펙터클하게 전개하는 대본과 가사로 재미를 뛰어넘는 감동과 쾌감을 선사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지난 10년간 한국 대중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번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 공연은 EMK가 ‘몬테크리스토’의 전 세계 배급권을 획득한 뒤 가지는 첫 한국 공연이다. 뮤지컬 ‘웃는 남자’, ‘레베카’ 등 수많은 흥행작의 수장 역할을 맡아온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 연출이 이번 시즌 프로덕션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데 이어, 로버트 요한슨 연출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오며 작품의 현지화에 큰 기여를 한 권은아 한국 연출이 이번 시즌 직접 작품을 진두지휘해 더욱 의미가 깊다. 대한민국 최정상 배우들이 선보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11월 17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화려한 항해를 시작한다. ANN

자료_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