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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아트리치, 2020 세계조경가협회상 수상

삼성물산이 시공한 래미안 아트리치, 2020년 세계조경가협회 열섬현상 및 내화 부문 수상작 선정

등록일 2020년10월20일 10시5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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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아트리치, 2020 세계조경가협회상 수상

녹지공간, 친수형 휴게 공간, 쿨 미스트 퍼걸러 등 활용하여 여름에도 쾌적한 단지 환경 구축

 


 

래미안 아트리치(석관 2구역 재개발, 2019년 2월 준공)가 2020년 세계조경가협회(IFLA)에서 주관하는 2020 IFLA AAPME(Africa, Asia-Pacific, Middle-East) 어워즈 발표 결과 열섬현상 및 내화(Heat Island and Fire Resistance) 부문 상을 받았다.

 

세계조경가협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는 1948년 창설해 현재 77개 국가를 회원국으로 보유한 전 세계 조경가의 대표기관으로, IFLA 시상식은 세계 조경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지고 있다. 올해 IFLA 시상식은 ‘재생(Resilience)’을 주제로 조경의 공익적 가치와 기능적 가치를 평가하였으며, 열섬현상 및 내화 부문을 포함한 9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8년 대회에서 광교호수공원이 치수 관리 부문(Flood and Water Management)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도 국내 공동주택 프로젝트 중 유일한 수상작을 배출하며 조경 관리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래미안 아트리치는 석관 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삼성물산은 다양한 환경 개선 디자인을 반영해 아트리치를 친환경 단지로 구축했다. 단지 외곽으로 25m 너비의 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넓은 그늘을 만들어주는 커다란 팽나무와 느티나무를 식재해 단지 내 약 1000㎡의 공간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또한 친수형 휴게 공간과 미스트를 분사하는 게이트형 퍼걸러를 설치했다.

 

게이트형 쿨미스트 퍼걸러는 스마트 온도 조절 시스템을 통해 해당 공간의 온도를 주변 대비 3℃ 이상 낮추고, 미세 물입자 크기를 조절하여 쾌적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쿨 미스트 퍼걸러는 33℃ 이상의 기온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운전을 시작하고, 25℃ 미만이 되면 정지한다.

 

삼성물산은 아파트 조경부터 공공청사, 호수, 조경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 조경가의 찬사를 받고 있다. 2008년 성남 금광 래미안과 과천 래미안 에코팰리스로 첫 수상을 기록한 이후 올해 래미안 아트리치까지 총 10개 프로젝트가 세계조경가협회상을 받았다. ANN

 

자료_삼성물산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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