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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캠페인 '2020 국제 비즈니스대상' 동상 수상

4관별 실제 관람객 인터뷰 담은 독특한 구성과 진정성 호평

등록일 2020년09월17일 10시5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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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브랜딩 캠페인 '나의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로 불리는 국제 비즈니스대상 동상 수상

2017년, 2019년에 이은 3번째 수상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2019년 브랜딩 캠페인 영상으로 ‘2020 국제 비즈니스대상’ 홍보 캠페인-브랜드 경영 부문(홍보 분야, Communication or PR Campaign of the year-Brand/Reputation Management) 동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IBA)은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다양한 사업 활동을 평가하는 국제적인 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이라 부른다. 미국 스티비어워드사(社)가 주최해 ‘스티비어워즈(Stevie Awards)’라고도 부른다. 올해는 60여 개국 총 3,800여 편의 작품을 경영, 마케팅, 홍보, 고객 서비스, 인사관리, 신제품, IT, 웹사이트 등의 분야에 출품해 경쟁했으며 전 세계 250여 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19년 홍보 캠페인-브랜드 경영 부문에 50주년 캠페인 ‘나의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을 출품하여 동상을 차지했다. 이 캠페인 영상은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하며 제작했다. 실제 관람객이 생각하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덕수궁, 서울, 청주 등 4관별 매력을 인터뷰 형식으로 전달함으로써 대중의 큰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심사위원단은 “다양한 층위의 관람객 인터뷰를 통해 각 관별 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색다른 캠페인 아이디어는 전 세계 문화·예술 기관에 영감을 줄 수 있을 만큼 훌륭하다”라고 평가했다. 관별 특성을 담은 영상 4편과 짧은 분량의 광고용 영상 1편까지 총 5편으로 제작된 2019년 캠페인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노출하고 미술관 문턱을 낮췄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0년 IBA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12월 1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2016-2017년 캠페인 ‘예술이 당신의 삶을 변화시킵니다’로 2017년 IBA 영상 분야 홍보 부문 수상, 2018년 캠페인 ‘이것이 예술이다’로 2019년 IBA 홍보 분야 홍보 캠페인-브랜드 경영 부문 수상에 이어 3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2019년은 국립현대미술관이 4관 체제를 맞은 원년으로, 각 관별 특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맞춤형 관람객 인터뷰 형식으로 캠페인이 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캠페인을 활용해 친근한 미술관, 열린 미술관으로서 역할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ANN

 

자료_국립현대미술관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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