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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에서 '수소 첨가 분해 시설 증설 프로젝트' 수주

‘발릭파판 정유 공장 고도화 프로젝트’, 황회수 설비 및 ‘수소 생산 설비 설치 공사’에 이은 세 번째 수주

등록일 2020년09월16일 11시2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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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 불 규모 '수소 첨가 분해 시설 증설 프로젝트' 추가로 수주

인도네시아 정유 개발 마스터플랜(RDMP) 발 추가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도 유리한 고지 점령 기대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 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두 번째 추가 공사를 수주하며,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지역에서만 총 3건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에서 현재 건설 중인 발릭파판 정유 공장에서 『수소 첨가 분해 시설(HCU, Hydrocracking Unit) 증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9월 40여 억불에 달하는 『발릭파판 정유 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래 올해 초 『황회수 설비 및 수소 생산 설비 설치 공사』 수주에 이어 벌써 두 번째 발릭파판 정유 공장 연계 추가 수주 결실로 총 사업 규모는 1.7억 불이며,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1억 불(58.8%)이다.

 

기존 『발릭파판 정유 공장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보여준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력 및 프로젝트 사업 추진 역량에 대한 발주처 페르타미나(PT PERTAMINA)의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1차 추가 공사에 이어 이번 2차 추가 공사까지 현대엔지니어링에 맡긴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보여준 위기관리 능력도 이번 공사를 맡는 데 한몫했다. 수소 첨가 분해 시설은 경유를 촉매를 이용해 수소화 반응을 일으켜 납사, 등유 등을 제조하는 공정을 수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증설 공사를 통해 수소 첨가 분해 시설 처리 용량을 기존 하루 5만 5천 배럴에서 하루 6만 배럴로 높임으로써 발릭파판 정유 공장의 생산력을 한 단계 향상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영정유공사인 페르타미나는 2026년까지 원유 정제 능력을 대폭 확장하는 정유 개발 마스터플랜 일명 RDMP(Refinery Development Master Plan)을 수립하고 정유 설비 신설 및 현대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행 중인 『발릭파판 정유 공장 프로젝트』가 바로 해당 마스터플랜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일 뿐만 아니라 발주처와의 깊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추가 공사까지 연이어 수주했다. 앞으로 발주할 다른 추가 대형 프로젝트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발릭파판 정유 공장 공사에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뛰어난 사업 수행 역량을 발휘한 결실"이라며, "최근 해외 영업 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엔지니어링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수주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라고 밝혔다. ANN

 

자료_현대엔지니어링

박시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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