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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미래건축 특별 설계 공모 '스마트 위빙 시티' 선정

성남금토 신혼 희망 타운 대상 국내 첫 스마트 건축 주거 단지 설계 공모

등록일 2020년08월31일 10시1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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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제1회 미래건축 특별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당선작에 ‘스마트 위빙 시티’ 선정, 공공 주도로 스마트 건축의 비전과 모델 제시

 


 

LH는 성남금토지구 내 신혼 희망 타운(A-4BL, 1189호)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와 공동 개최한 ‘제1회 미래건축 특별 설계 공모’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

 

건축 정책을 선도하고 미래 주거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미래 소통 융합의 혁신적 첫 스마트 건축 주거 단지’를 주제로 스마트 건축 주거 단지에서 실현 가능한 설계 및 스마트 도시로의 연계·확장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받았다. 우수한 디자인과 창의적 설계를 유도하기 위해 특별 건축 구역으로 지정해 규제를 완화하고, 공개·토론형 심사 방식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였다.

 

국내 유수의 건축사사무소 및 스마트 건축 분야 산·학·연으로 구성한 6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스마트 위빙 시티(smart we-being city)’를 콘셉트로 한 ㈜에스아이그룹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에스아이그룹건축사사무소, ㈜위더스건축사사무소, ㈜코콤, ㈜스마트콤)의 설계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스마트 위빙 시티’는 5가지 핵심 개념(지속 가능, 효율적 관리, 공간 적응성, 응답형 건축, 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언택트 등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라이프스타일을 범용적으로 수용하며,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주거 단지를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도시 연계(스마트 그리드, 블록체인 에너지 교환), 모빌리티(드론 택시, 플라잉 카), 에너지 효율(우수 재활용, 태양광 발전), 언택트(클린 스루 존, 로봇 택배), 커뮤니티(리빙 랩, 스마트 팜) 등의 창의적인 스마트 건축 요소를 선보이며 미래 건축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한 업체(컨소시엄)에는 해당 단지 설계권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여하며, 우수작 이하 입상작에는 LH 사장상과 설계 보상금을 수여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산업혁명에서 소외돼 서구의 공동 주거를 활용해 온 우리나라가 현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국가로서 스마트 건축을 통한 미래 주거와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특히 공공 주도로 이행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높이 평가한다”라고 총평했다.

 

서호수 LH 미래건축부문장은 “사회 이슈가 되는 건축 정책 과제 실현을 목표로 이와 같은 공모전을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전문가로 구성한 별도의 운영위원회를 통해 당선작의 설계 의도 및 아이디어를 충실히 반영한 국내 최초의 스마트 건축 신혼 희망 타운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ANN

 

자료_LH

 

박시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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