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맨위로

아파트 '밀리미터' 단위 미세 조정이 '광폭' 흥행 이끌어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에는 3cm 높은 주방 싱크대 도입

등록일 2020년08월25일 11시3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림, 빅데이터 분석과 현미경 설계로 디테일이 강한 주거 상품 개발

기존 제품보다 소음을 최대 13dB까지 저감한 레인지 후드

 

<대림의 혁신 주거 평면 C2 HOUSE 주방 이미지>

 

대림산업은 밀리미터(mm), 센티미터(cm) 단위로 세밀하게 설계한 주거 상품을 속속 개발해 신규 분양 단지에 적용한다. 입주민의 눈높이와 주거 문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서 대림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주거 트렌드를 분석해 주방 가구부터 마룻바닥, 주거 소음에 이르기까지 디테일이 강한 상품 개발을 완료했다.

 

<대림의 3cm 높은 주방 싱크대>

 

대림이 평택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에는 3cm 높은 주방 싱크대를 도입했다. 수십 년 동안 아파트 주방 싱크대 높이는 86cm였다. 현대인의 평균 키는 지속해서 커지는 데 반해 싱크대 높이는 그동안 변화가 없었다. 이에 따라 설거지를 할 때 싱크대 높이에 맞춰 과도하게 허리를 숙여 불편을 느끼는 입주자가 많아졌다. 대림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현대인의 신체 조건과 가사를 분담하는 남성의 비중이 높아지는 라이프스타일 변화까지 함께 반영해 주방 싱크대 높이를 최적화했다.

 

‘디자인’과 ‘성능’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20mm의 혁신도 있다. 대림은 바닥에 일반 마루보다 20㎜ 더 넓은 광폭 마루를 적용했다. 같은 면적에서도 입주민은 더 쾌적한 공간감과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바닥 ‘디자인’의 작은 변화로 입주민이 바라보는 ‘시야’를 개선한 것이다. 성능도 강화했다. 찍힘과 눌림에도 강하며, 열전도율이 높아 난방 성능도 우수하다.

 

 

<대림의 저소음 고성능 레인지 후드 개념도>

 

대림은 입주민의 가장 큰 스트레스 중 하나인 주거 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부가 쾌적한 주방에서 요리할 수 있도록 저소음 고성능 레인지 후드를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기존 제품보다 소음을 최대 13dB까지 저감한다. 가장 조용하게 운전하면 30dB 이하의 소음만 발생한다. 사람이 조용한 목소리로 속삭일 때나 정숙한 도서관의 소음이 30dB 수준이다. 조용하지만 연기 흡입 속도는 오히려 기존보다 빨라졌다. 이 제품은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에 최초로 적용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주거 명품의 경쟁력은 결국 한 끗 차이의 설계”라며 “주거 트렌드 변화를 빅데이터를 통해서 세밀하게 분석해 혁신적인 주거 상품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NN

 

자료_대림산업

 

박시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