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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무용대상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는 과연 누구?

예술성과 대중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본선 무대!

등록일 2020년08월11일 10시2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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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무용대상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는 과연 누구?

순수 무용에 대한 대국민 참여 콘텐츠 ‘시민 심사위원제’로 운영

 


 

(사)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무용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무용대상」 본선 경연을 8월 22일 오후 6시에 예술의전당 신세계 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진행한다. 경연 후 최종으로 선정한 두 단체는 11월 26일 오후 8시에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결선을 펼칠 예정이다.

 

그동안 순수예술 장르인 무용은 예술이라는 이름 아래 무용인만의 잔치로 머무는 아쉬움이 있었다. 상대적으로 보편성을 추구하는 대중 콘텐츠는 누구나 쉽게 관람하고, 참여하지만 무용은 그렇지 않다. 그 때문에 무용의 예술성과 대중성의 교점을 찾는 일은 모든 무용인의 숙원이다.

 

대한민국무용대상 운영위원회는 현존하는 많은 공연 예술 작품이 일회성 공연에 머물지 않고, 소비와 공급이 상호 교류하여 선 순환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선정한 우수 공연 예술의 레퍼토리를 구축하고 라이선스를 도입한다.

 

무용을 예술지상주의에서 벗어나 다각적 시도로 바라볼 수 있도록 대한민국무용대상만의 심사 제도를 올해도 적용한다. 심사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문 심사위원(80%)과 시민 심사위원(20%)으로 구성하고, 모든 경연을 전자 집계 시스템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전광판에 점수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모를 통해 시민 심사위원을 선발·위촉하여 시민의 무용 공연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했다. 열린 기회와 엄정한 절차, 공정한 심사로 경연에 대한 공신력을 높일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영예와 긍지를 부여하고, 대중에게는 춤의 정신과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 것이다. 대한민국무용대상 운영위원회는 예술성, 공정성, 대중성의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경연 방식에 취약할 수 있는 한국 전통무용의 전승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 전통무용 쿼터제를 올해도 실시한다.

 

(사)한국무용협회는 무용 공연 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코리아 댄스 플랫폼도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역대 대한민국무용대상 참가작 정보와 더불어 무용가의 참가 및 수상 여부를 공유하고, 국내와 해외 유통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6월 예비심사(서류 및 비디오)를 통과한 12개의 본선 진출 단체는 본선 무대에서 10분 이내의 작품으로 경연을 펼치며, 상위 6개 단체에는 시상권이 주어진다. 본선 결과 상위 1, 2위는 10분 작품을 30분으로 확장하여 11월 26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향방을 가리는 열띤 경연을 펼친다.

 

본선에 진출한 총 12개 단체는 한국 전통무용 2개 단체, 한국 창작무용 5개 단체, 현대무용 2개 단체, 창작 발레 3개 단체로, 최고의 기량과 예술성을 갖춘 무용 단체이다.

 

대한민국무용대상은 2017년부터 야외무대 경연, 전광판을 통한 현장 즉심이라는 파격적인 방식을 적용해 논란과 환호를 동시에 받았다. 대한민국무용대상은 대한민국예술제 평가에서 2018년 S등급, 2019년 A등급을 받은 자타 공인 무용 분야 최고의 행사다. 과연 2020 대한민국무용대상의 대통령상은 어느 팀으로 돌아갈지 벌써 이목을 끌고 있다. ANN

 

자료_(사)한국무용협회, 대한민국무용대상 운영위원회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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