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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의 TH-Beam 공법, 건설 신기술 지정

콘크리트 튜브로 구조 안정성 UP, 공사 기간·비용 DOWN

등록일 2020년08월07일 10시4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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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건설 신기술 총 22건 보유… 국내 대형 건설사 중 최다

중견·중소기업과 공동 개발, 상생 사례로 평가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콘크리트 충전 튜브를 결합한 H-Beam 공법이 건설 신기술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 산하의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최근 한국 대형 구조물에 최적화된 포스코건설의 “콘크리트 충전 튜브형 상부 플랜지를 갖는 H-Beam(TH-Beam) 공법”을 건설 신기술 제893호로 지정했다.

 

TH-Beam은 세계 최고의 철강기업 포스코의 강건재로 만든 H-Beam 한쪽 면을 강재 튜브로 만들어 여기에 콘크리트를 충전한 것으로 기존 H-Beam보다 1.3배에서 1.5배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 대형 지붕, 고하중 바닥, 천장 크레인 등에 획기적인 구조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보가 쳐지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보강용 경사재와 작은 보 설치를 최소화할 수 있어 공사 기간과 공사비를 줄일 수 있다.

 

건설 신기술은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매년 건축, 토목, 기계설비 분야의 기술을 대상으로 신규성·진보성·현장 적용성 등을 심사해 선정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건설 신기술을 취득한 기업에게 발주청 시행공사 우선 적용, 공공 공사 입찰 시 PQ 점수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신기술 지정으로 22건을 보유하여 국내 대형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신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이 중 포스코 철강재를 활용한 건설 신기술은 12건으로 세계 최고 철강 그룹사 다운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신기술 개발은 동부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쓰리디엔지니어링,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등이 협력해 이룬 성과로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의 상생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을 가진 협력사와 함께 건설 신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협력사와 상생하는 기업 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NN

 

자료_포스코건설

박시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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