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맨위로

청주시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 International competition for Cheongju New Cityhall, S.Korea

노르웨이 스노헤타건축의 소속 건축가 로버트 그린우드와 공동으로 참여한 토문건축사사무소 당선,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권 부여

등록일 2020년08월06일 06시0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이라는 상징성을 담고 총사업비 2,312억 원이 투입되는 청주시청사 국제 설계 공모

노르웨이 스노헤타건축의 소속 건축가 로버트 그린우드와 공동으로 참여한 토문건축사사무소 당선돼 시상식 가져, 청주시청사 건립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주시 미래 발전을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될 것

 


 

청주와 청원의 통합의 상징성을 담고 청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 청주시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에 노르웨이 스노헤타건축의 소속 건축가 로버트 그린우드와 토문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청주시는 이에 8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설계 공모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을 계기로 1등에게는 시청사 건립 기본계획과 실시설계의 우선 협상권이 부여된다. 한편, 2등에는 프랑스의 도미니크 페로, 3등에는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4등에는 미국 다니엘 리베스킨트, 캐나다 Jim Architecture, ㈜디자인랩스튜디오, 일구구공 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TYPS. Lab사가 공동 수상했다. 2등에게는 3천만 원, 3등에게는 2천만 원, 4등 5개 팀에는 각 1천만 원씩 총 1억 원의 보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청주시청사 설계공모의 심사는 지난 7월 14일 문화제조창에서 국제 설계공모 1단계 심사에서 선정된 국내외 건축가 5개 팀과 국외 지명 초정건축가 3개 팀 총 8개 팀을 대상으로 공개적으로 진행되었다. 심사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 시도였다. 심사는 해외의 존엔라이트(미국), 마얀송(중국), 피어제퍼슨(덴마크) 심사위원이, 국내에서는 김준성(건국대), 김재경(한양대), 김용미(금성건축), 손진(이손건축), 최유종(충북대), 윤승현(중앙대) 건축전문가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에 2025년에 들어설 청주시 신청사는 연면적 55,000㎡ 규모로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이라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 청주시청사 건립 사업을 위해 청주시는 총사업비 2,312억 원으로 공사비 1,424억 원 설계비 78억 원 등을 투입한다.

청주시청사 건립팀 관계자는 “이번 국제 설계공모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랜드마크적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돼 청주시청사 건립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주시 미래 발전을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며, “국제 지명 초청 설계공모에 좋은 작품을 제출해준 참가사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공모전에서 당선한 노르웨이 스노헤타사와 공동으로 참여한 토문건축사사무소 최두호 대표는 “국제공모에 참여할 수 있어 대단히 감사하다”며 “청주시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청사로 건립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는 이번 국제 설계공모 결과를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8월 28일까지 본청을 비롯해 상당구청, 서원구청, 흥덕구청, 청원구청에 순회 전시를 연다. ANN

 

자료_ 청주시, 스노헤타, 토문건축사사무소

안정원‧김용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