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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빌트인 음성 인식 시스템 '보이스홈(Voice-Home)'

음성으로 날씨 조회 및 빌트인 기기 제어, 조명, 온도 설정까지 다양한 기능 사용 가능

등록일 2020년08월03일 10시0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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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개발한 빌트인 음성 인식 시스템으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적용

향후 플랫폼사와 협업하여 차량, 전자기기, 전동 커튼까지 영역 확대 예정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빌트인(Built-in) 음성 인식 시스템 ‘보이스홈(Voice-Home)’을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입주로 선보인다.

 

보이스홈은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적용한 자체 음성 인식 시스템으로 현대건설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와 연동하여 스마트폰 앱으로 집을 제어할 뿐만 아니라, 음성으로 집을 제어 및 조회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보이스홈을 통해 음성으로 오늘이나 내일의 날씨 및 미세먼지를 조회할 수 있고, 일정을 추가하여 지정한 시간에 알람을 설정할 수 있다.

 

보이스홈 스피커로 집안의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어 조명 및 난방, 빌트인 에어컨 등을 개별 또는 일괄 제어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취침 전에 침대에 누워 음성으로 조명을 끄고, 침실 온도를 설정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보이스홈은 외출 시에도 하이오티 앱으로 외출 모드를 설정한 경우 음성으로도 외출 모드를 지시할 수 있다. 외출 모드를 설정한 경우 세대의 조명과 빌트인 에어컨,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가 모두 오프되고, 가스 밸브를 차단하며, 엘리베이터도 나가면서 음성으로 호출할 수 있다.

 

보이스홈은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 사와도 협력하여 연동 범위를 확대한다. 현재는 KT의 기가지니 셋톱박스와 연동하여 보이스홈으로 연결된 TV를 제어할 수 있다. 향후에는 현대·기아자동차와 홈투카 서비스를 연동하여 외출 시에 차량을 제어하여 시동을 켜 놓을 수 있고, 차 내부를 원하는 온도로 사전 설정해 놓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가전사와는 집안의 공기청정기 및 로봇청소기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세탁실에 있는 세탁기나 건조기를 음성 스피커를 통하여 잔여 시간이나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일시정지나 전원 온·오프 설정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음성으로 전동 커튼을 열거나 닫을 수 있으며, 취침 모드를 실행 시 일괄로 조명이 꺼지면서 전동 커튼을 닫아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전동 커튼 사와도 협업이 가능하다.

 

기존의 음성 인식 스피커는 별도의 자립형 음성 인식 스피커를 구매하여, 전원 연결 및 인터넷에 유·무선(WIFI)으로 연결해야 한다. 하지만 현대건설의 음성 인식 시스템인 ‘보이스홈’은 건설사가 아파트를 설계할 때부터 음성 인식 스피커를 고려한 설계를 진행하여 빌트인(Built-in)으로 기기를 설치하고 벽면에 전원 및 통신 간선을 노출하지 않도록 설치한다. 거실과 주방에는 기존 세대의 홈 네트워크 기기와 통합된 음성 인식 기기를 개발하여 적용했다. 침실에는 대화하기 편하고 조작이 용이한 스위치 상단 위치에 음성 인식 스피커를 적용했다.

 

이처럼 현대건설의 보이스홈은 필요한 장소에 음성 인식 스피커를 설치할 수 있고, 다수의 음성 인식 스피커를 통신 단자함의 ‘보이스홈 허브’를 통하여 음성 인식 기기가 반응할 수 있도록 제어를 하며, 이 기술은 ‘보이스홈’ 특허 기술로 현재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빌트인 음성 인식 시스템을 구현하여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했다”라며 “향후에도 현대건설은 고객에게 최고의 주거 공간 구현을 위하여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ANN

 

자료_현대건설

 

 

박시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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