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에스건축, 지요건축, 온건축 3개 팀, 5명 수상
10월 창원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시상식 진행
<당진 우 - 물 (충청남도 당진 단독주택, 비유에스건축)>
<우승진, 박지현, 조성학_비유에스건축>
<체부동생활문화센터 (서울 종로구, 지요건축사사무소)>
<김세진_지요건축사사무소>
<Tower house (경남 김해, (주)온건축사사무소)>
<정웅식_㈜온건축사사무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사)새건축사협의회, (사)한국건축가협회,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0년 ‘젊은 건축가 상’의 수상자로 비유에스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우승진, 박지현, 조성학), 지요건축사사무소(김세진), ㈜온건축사사무소(정웅식) 3개 팀, 5명을 선정했다.
올해 공모에서는 지원자 총 45개 팀을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공개 시청각 발표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2020 젊은건축가상의 심사는 김승회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심사위원 윤승현, 김인성, 이정훈, 전숙희 심사위원이 맡아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지원자의 준공된 건축물과 공간 환경의 완성도, 건축가로서의 문제의식과 문제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건축에 대한 진정성과 앞으로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위원회는 “2020 젊은건축가상이 풍성했던 이유는 45개 팀이라는 역대 최다 지원자 수 때문만은 아니었으며, 디지털미디어 실험에서 장인적인 완성까지, 작은 주택에서 대형 공공건축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잣대로 평가하기 버거울 정도의 다양한 스펙트럼은 한국건축의 근사한 풍경을 보여주었다”며 “한층 높아진 작품의 완성도는 건축가들 저마다의 지향점을 드러내는데 모자람이 없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또한 “뉴노멀의 시대 한 가운데에서 2020년 젊은건축가상은 여전히 특별한 건축가를 찾는다”며 “진부함과 상투성을 넘어서는 다양함과 새로움을 찾는다는 뜻은 아니다. 세상은 진부한 다양함과 상투적인 새로움으로 가득하다 우리가 진정 주목하게 되는 건축가는 다양한 삶에서 출발해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낸 건축가들이다.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한 세 팀에게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심사평을 덧붙였다.
비유에스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우승진, 박지현, 조성학)에 대해 심사위원회는 “젊은이의 신선함과 새로움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사소한 일상의 삶에서 이야기를 통해 건축으로 만드는 과정이 매우 뛰어나 올해의 주목할 건축가다”라고 평가했다. 지요건축사사무소(김세진)에 대해서는 “공공건축이 태생적으로 갖는 수많은 제약들을 해결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그 과정에서 깊은 탐구와 성찰하는 자세가 돋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주)온건축사사무소(정웅식)은 “건축의 표면을 활용한 자신만의 건축을 스스로 터득해 가는 과정과 구현해내기 위한 정성과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는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젊은 건축가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 수여를 비롯해 작품 전시회 개최, 작품집 발간, 건축 행사 참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창원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진행하며, 수상작 전시도 병행한다. ANN
자료_문화체육관광부, 새건축사협의회
<후아미 (서울 용산구 단독주택, 비유에스건축)>
<후아미 (서울 용산구 단독주택, 비유에스건축)>
<쓸모의 발견 (서울 도봉구 서점, 비유에스건축)>
<당진 우 - 물 (충청남도 당진 단독주택, 비유에스건축)>
<해양생태체험관 (전남 완도, 지요건축사사무소)>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보존과학자C의 하루' 전시 설계 (충북 청주, 지요건축사사무소)>
<닫힌집,열린집 (울산 울주군, ㈜온건축사사무소)>
<동네가게 NOXON (울산 중구, ㈜온건축사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