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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30년을 향하여 건축의 경계를 넘어서서 다른 분야와 협력하면서 지속가능한 도시건축을 선도해 나갈 것

이현수 HyunSoo Lee 전 대한건축학회 회장,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등록일 2020년07월14일 12시4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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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30년을 향하여 건축의 경계를 넘어서서 다른 분야와 협력하면서 지속가능한 도시건축을 선도해 나갈 것

이현수 HyunSoo Lee

전 대한건축학회 회장,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토문건축 창립 30주년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30년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 땅(土)의 생김새에 걸 맞는 아름답고 품격 있는 건축물(門)을 설계하면서 우리나라의 건축문화를 선도해온 토문건축의 훌륭한 성취에 찬사를 보냅니다. 우리 시대의 거울인 건축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토대로 삶의 터전을 제공하는 필수적인 산업입니다. 최근 디지털 산업시대를 맞이하여 건축의 역할도 더욱 다양하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토문건축은 이러한 변화를 인지하고 설계 단계에서부터 첨단 건축기술을 활용하면서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좋은 건축이란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을 설계하는 것뿐만 아니라 조용히 사색하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안락한 장소를 제공하는 역할도 중요합니다. 요즈음 각 분야에서 범람하는 “스마트”라는 용어로 인해 건축분야에서도 속도와 편리를 추구하는 건축물의 설계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토문건축은 사람 중심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제 토문건축은 새로운 30년을 향하여 건축의 경계를 넘어서서 다른 분야와 협력하면서 지속가능한 도시건축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토문건축의 창립 30주년을 축하드리며 임직원 모두 항상 건승하시고 더욱 정진하시길 축원합니다. ANN

자료_ 토문건축

손세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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