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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박달초교 주변 범죄 예방 디자인 완료

어린이 놀이터 리모델링, 안전보행로, 투명 담장, 안전지킴이센터 등

등록일 2020년07월02일 10시0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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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박달초교 주변 범죄 예방 디자인 완료

최대호 안양시장, 취약지역 범죄 예방 디자인 계속해 나갈 것

 





 

안양시가 사업비 4억 5천만 원을 투입, 박달초등학교 인근 어린이공원과 보행로, 담장에 대해 범죄 예방 디자인을 입히는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2018년 경기도 범죄 예방 디자인 사업(셉테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사업을 추진, 최근 마무리하면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선사하게 됐다. 범죄 예방 디자인(셉테드 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은 어둡고 취약한 환경을 개선해 범죄 가능성을 차단하는 환경설계다.

 

박달초교 일대는 이번 환경디자인 사업을 통해 안전보행로가 정비되었고, 바닥이 새로 포장되며 LED가로등과 고보조명이 신설돼 환한 모습으로 안전하게 변모했다. 이 모습을 보고 지역 주민인 이정숙 씨는 “밤에 혼자 걸어도 무섭지 않을 것 같다”며 반겼다.

 

노후화된 기존 놀이터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하고 친근함이 묻어날 수 있게 새롭게 정비됐다. 소공원 주변 안전보행로의 학교 담장은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야 확보 가능한 투명 담장으로 바뀌었다. 또한 박달2동 복지회관 소공원에 설치된 범죄안전센터에는 자율방범대와 청소년지도협의회가 들어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이곳에는 범죄 예방용 CCTV도 신규로 설치된 상태다. 청소년들의 흡연과 범죄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인근 주택가에 출입을 차단하는 안전 철문 또한 설치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계속해서 안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개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올해 경기도 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가운데 안양역과 진흥육교(안양1동) 일대에 대해 7월 중 환경디자인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ANN

 

자료_안양시

 

 

박시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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